(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제9차 김정일화축전이 12일 평양의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축전장에는 내각 위원회,성,중앙기관,무력기관,도단체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조선주재 외교대표부들, 외국의 친선단체,사회단체,비정부협조단체들, 개별적인 인사들, 해외동포들, 조선에서 살고있는 화교들, 《한민전》평양지부에서 내놓은 1만 9,000여상의 김정일화가 전시되였다.

박봉주내각총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비서, 곽범기내각부총리, 내각성원들, 성,중앙기관,근로단체 책임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등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조선 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강능수위원장은 개막사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진행되는 김정일화축전은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선군혁명천만리를 끝까지 걸어가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우리 식의 독특한 위인칭송의 꽃축전, 충성의 꽃축전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번 축전이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국보인 김정일화가 만민의 찬탄속에 세계적명화로서 국제원예학회에 새 품종으로 공식등록된 가운데 열리는것으로 하여 더욱 성대하고 의의있는것으로 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정일봉의 노을빛인양 축전장을 붉게 물들이며 활짝 핀 태양의 꽃들을 커다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