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동방문화를 창조하고 꽃피워온 슬기롭고 재능있는 조선민족이 세상에 대고 자랑할만한 귀중한 조선의 유물들이 지금 일본에 수많이 있다.
이것은 지난세기 전반기 일제가 식민지통치기간에 조선에서 대대적으로 강탈해간것들이다.
그중에서도 왕릉을 비롯한 옛무덤들을 마구 파헤치고 략탈해간 국보들과 문화유물들은 수십만점이나 된다.
옛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지구에서는 고려시조왕 왕건의 왕릉을 비롯하여 력대 고려왕들의 무덤들이 도굴당하였다. 개성,강화도 등지에서 도적질해간 유물만도 약 10만점에 달한다.
평양에서는 1,400여개의 락랑고분들과 대성산일대의 고분들이 털리웠다.
경주부근의 73개의 고분들에서 가져간 금관,금귀걸이 등 3만 6,800여점의 문화유물들은 오늘도 《도꾜우에노국립박물관》에 진렬되여있다.
성과 비석,옛 건물과 석조물 등 각종 력사유적들도 략탈파괴당하였다.
《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는 서울에 있는 경복궁안의 유적건물을 헐어다가 제놈의 고향에 옮겨놓고는 조선에서 훔쳐온 불상,부처그림,종,구슬 등 각종 보물들을 진렬하고 《조선관》이라는 간판까지 버젓이 달았다.
일제는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유물보존관》 등을 설치하고는 여기에 수많은 조선의 민족문화유적유물들을 긁어모아놓았다가 나중에는 일본으로 몰래 가져갔다.
그리고 각종 수법으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고려자기만도 2만여점을 빼앗아갔다. 《리조실록》오대산본 1,800여권과 《삼국유사》 등 귀중한 력사서적들, 《악학궤범》을 비롯한 악보들,지어 무용복까지 훔쳐갔다.
일본은 지금 이 문화재를 가지고 마치 자기 나라의 것인듯이 《국보》로 지정하고 《자랑》을 하고있다.
일본은 과거 일제가 강탈해간 조선문화재들을 반드시 반환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