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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문화유산,민족의 넋을 모독하는 력사파괴행위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남조선의 수많은 력사문화유적지들이 미군의 군사기지로 리용되고있는데 그 면적은 무려 12만 3,000여평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있는 창덕궁지역 2만 600여평에 고사포진지가 설치된것을 비롯하여 력사유적지에 군사시설이 설치된 곳이 경기도이북지역에 여덟곳,서울지역에만도 다섯곳이나 된다.

10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에서 민족의 넋이 유린당하며 귀중한 력사문화유산들이 강탈당하다 못해 선조들의 릉들에까지 미군 군사기지가 설치되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존엄을 짓밟고 반만년의 민족사를 더럽히는 엄중한 반민족적,반력사적범죄행위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력사문화유적지들을 골라가며 그곳에 군사기지와 군사시설물들을 설치하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민족정기를 짓밟고 반만년의 민족사를 말살하며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기 위한 범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대로 외래침략자들은 강점지역에서 력사유적지들에 각종 통치기관과 군사기지들을 설치하는것으로 해당 민족의 력사를 외곡하고 민족자주정신과 반항의식을 말살하는 상투적수법을 써왔다. 백수십년전에 벌써 해적선을 끌고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남연군묘도굴사건을 일으켰던 미제가 일제에 이어 남조선을 강점하고 수많은 력사문화유적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있다.

남조선이 100년동안이나 외세의 강점하에 자주권을 짓밟히는 치욕과 민족의 귀중한 력사문화유적지들마저 침략군에게 파괴되고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우리 민족은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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