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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강점자의 오만무례한 전횡 미대사관건설책동
(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며칠전 남조선《외교통상부》가 그 무슨 《합의결과》라는것을 발표한데 의하면 미국은 서울 정동의 옛 경기녀자고등학교자리와 미공사관저자리 등 새 미국대사관부지로 선정되였던 땅을 남조선측에 넘겨주고 대신 룡산기지내의 2만 4,000평에 달하는 노란자위땅을 빼앗아냈다.

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현 미국대사관부지면적의 3배나 되는 전례없이 엄청난 규모의 새 대사관부지면적을 빼앗아 낸것은 미국이 남조선에서 얼마나 오만무례하고 날강도적인 지배자로 행세하고있는가를 보여주는 개탄할 사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새 대사관을 들여앉히려 하는 땅은 원래 룡산미군기지의 이전으로 남조선에 돌려주어야 할 땅이다.미국은 강도적본색그대로 돌려주겠다던 땅에 이제는 대사관을 세우겠다고 우기며 남조선당국에 압을 가해 또다시 땅을 강탈해낸것이다. 이것은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무시이고 우롱이다.

미국은 앞에서는 반환한다고 해놓고 돌아앉아서는 남조선당국을 강박하며 대사관부지를 빼앗아냄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자존심을 다시한번 심히 짓밟았다.

룡산지역에 대사관을 건설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정기와 자주정신을 짓밟고 언제까지나 남조선의 실제적통치자로 군림해 있으려는 강점자의 지배주의적전횡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6.15통일시대에 지배와 굴종의 치욕스러운 미군강점사는 반드시 종식되여야 하며 룡산땅은 남조선에 있는 모든 미군기지부지와 함께 남조선인민들의 생활터전으로 반환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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