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은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잠꼬대》라는 제목으로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에는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 낡은 사상에 물젖어 아직도 잠꼬대를 하는 자들이 수두룩하다.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나까가와가 그런 부류에 속하는 자이다.
그는 지난 1월 16일 후지TV방송에 출연하여 경제계에 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중지를 요구하는 의견이 있는데 《국가의 존재방식을 적당히 얼버무려놓고 일시적으로 경제적리익을 얻는다 해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그것이 경제침략이라는 등의 말을 듣게 된다》느니 뭐니 하고 제법 훈시질을 해댔다.
말하자면 당면한 경제적리익때문에 총리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중지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우리는 일본에서 정치인의 탈을 쓴 자들이 이미 력사에 의해 부정된 군국주의를 되살리려는 망동을 부리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야스구니진쟈》는 명백히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이며 그러한 사상을 고취하는 본거지이다.
따라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이 일본을 아시아재침의 길로 이끌어가기 위한 일종의 침략선동으로 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때문에 지난 기간 일본고위정치인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강행되여온 일본은 아시아나라들의 한결같은 랭대를 받고 국제사회의 정치적고립을 면치 못하였으며 그것은 일본의 경제활동에도 막대한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되였다.
이런것으로 하여 현재 일본의 정계와 경제계에서는 《야스구니진쟈》참배신중론이 제기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까가와와 같은 자들이 총리의 《야스구니진쟈》 참배를 추동해나서고있는것은 저들이 군국주의사상이 뼈속까지 들어찬 광신의 무리들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아무리 엄청나고 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과거 일제의 침략력사를 전면 부정하고 재침의 길로 나가면 그만이라는것이 이자들의 정치적신조이다.
이들에게는 일본의 장래운명과 발전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다.
그들은 오직 지난날처럼 타민족에 대한 정복전쟁,략탈전쟁의 길로 가려하고있다.
이런 자들이 정치인의 탈을 쓰고 정계에서 활개치며 돌아치고있으니 일본이 오늘날 점점 반동화,우경화되여가고있는것도 십분 리해가 가는 일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전례없는 반공화국선풍이 불고있으며 조선에 대한 재침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미국의것과 류사한 《북조선인권법안》을 채택한다, 《북조선감시용》정탐위성을 개발한다, 대북경제제재를 실시해야 한다 하며 법석 고아대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일본의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뜯어고치고 해외침략의 법률적기초를 마련하며 《자위대》무력의 해외파병을 합법화하기 위한 위험한 해외팽창움직임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울려나오고있는 《야스구니진쟈》참배주장이 본질에 있어서 이러한 군국주의 해외팽창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입김을 불어넣자는데 그 근본목적이 있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를 가지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이루어보려는것은 헛된짓에 불과하다.
《야스구니진쟈》는 그자체가 내포하고있는 반동적성격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예리한 감시속에 들어있다.
까놓고 말해서 오늘날 과거 일제에 의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당해온 아시아인민들의 심중에는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를 가지고 계속 못되게 놀아대고있는 조건에서 다시는 그것을 참배하지 못하게 콱 폭파해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얼마나 가슴속에 원한을 품고있으면 그런 생각까지 하였겠는가.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하는 아시아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저들의 부당한 처사가 몰아올 정치적후과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군국주의는 일본을 파멸에로 이끌어가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이다.
이것을 명심하고 일본은 군국주의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