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월 3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2005년은 조국광복 60돐이 되는 력사적인 해이다.
이해를 맞으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일본의 태도를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끼친 죄많은 과거를 깨끗하게 청산할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전대미문의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새해벽두부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더욱 발광적으로 실시하고있다. 리성을 잃고 분별없이 날뛰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에 쌓이고 서린 증오와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
지난날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농민들로부터 수많은 토지와 산림을 날강도적으로 빼앗고 막대한 농축산물과 공예작물,심지어 가정살림도구까지 마구 략탈해감으로써 우리 나라를 만성적기근지대로,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가혹한 인적,정신적,물질적피해와 손실을 입혔다.
일제가 강점기간 《징용》과 《징병》으로 강제련행해간 840만여명의 청장년의 대부분은 우리 농민들이였으며 20만명의 일본군《위안부》의 대다수도 순박한 농촌녀성들이였다. 그것도 모자라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우리 인민을 멸시하고 학대하였으며 《창씨개명》이라는 미명하에 부모들이 지어준 이름마저 조선말로 부르지도 쓰지도 못하게 하는 전무후무한 특대형인권유린범죄를 감행하였다.
애당초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가 없었더라면 우리 인민은 그토록 비참하고 굴욕적인 수난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았을것이며 단일민족으로 수천년의 력사를 가진 우리 나라가 민족분렬이라는 재난과 불행을 겪지도 않았을것이다.
일본은 패망후 60년동안 과거죄행을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할대신 오히려 그것을 부정하고 미화분식하면서 미제의 대조선압살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인민에게 2중,3중의 죄악을 저질러왔다.
도덕적으로 저렬하기 짝이 없는 일본은 최근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목청을 돋구면서 간악한 가해자로부터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하여 그 연막속에서 과거청산을 회피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일본이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온갖 못된 짓이란 못된 짓을 다한 백년숙적이며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는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이름으로 천추만대를 두고도 다 갚을수 없는 죄악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으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일본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행위를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일본의 100여년범죄사를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그 죄악을 총결산할 때까지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
주체94(2005)년 1월 31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