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이 고안해낸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극의 진상이 드러나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지난 17일 일본의 보도계는 《탈북자》라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입수한사진 여러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사진에 찍힌 2명의 남녀가 수십년전에 행불된 사이또 히로시와 마쯔모또 교꼬라는 사실이 새롭게 《판명》되였다고 일제히 보도하였다.
때를 놓칠세라 일본내각관방장관 호소다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새 증거가 생겼다》,《북조선측에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자료제공을 요구하겠다》,《다른 피해자들이 또 있다》고 떠들어대였다.
그런데 이틀후 남조선에서 그 사진속의 남녀주인공이 나타나 《우리들은 남조선에 사는 <탈북자>이지 일본인랍치피해자는 아니다》고 반박하면서 자기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내돌린 단체와 보도계에 공식사죄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사건을 주도한 일본의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 대표란자와 오보를 낸 일본보도계가 사과를 한다, 사죄담화를 발표한다 하며 세상사람들앞에서 톡톡히 망신만 당하는 꼴이 되였다.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라고 하면 반공화국모략단체로 악명을 떨친데다가 이번과 같은 희비극을 연출하여 내외의 조소와 비난의 대상이 된적이 한두번만 아니기에 우리에게는 별로 놀라운것도 새삼스러운것도 없다.
지난해에 우리에 의한 《랍치피해자》라던 이시까와 지까꼬라는 녀교원이 함께 일한 일본인남성에 의해 학교내에서 살해되였다는것이 26년만에 드러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사건도 이 단체와 관련되여있다. 또한 사이다 요시가즈라는 남성이 현재 도꾜에서 살고있다는것이 확인된것을 비롯하여 이 단체가 같은 《부류》로 취급해온 행불자들의 신원이 일본국내에서 밝혀져 사람들의 웃움거리가 된적도 수다하다.
이번에 《입수사진》의 주인공이 언론에 대고 《제공된 사진들속에 가짜가 많이 섞이였는데 그중 한장은 우리 형수의 사진이였다.》고 까밝힌것만 보아도 이 단체가 《입수》하고 《정밀감정》했다는 자료들과 《분류》해놓았다는 《랍북피해자》명단이 얼마나 황당무계한것들인가를 알수 있다.
이런 단체는 마음만 먹으면 앞으로도 주소나 이름,신원을 전혀 확인할수 없는 《탈북자》의 명패를 걸든지, 첨단과학기술을 악용하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사기극을 다 조작해낼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측은 가히 틀리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모략단체의 허위날조자료를 가지고 일본의 국가정책을 대변하는 내각관방장관이라는 사람이 그 무슨 《정밀검사》자료요,《강력한 새 증거》요 하고 단언하면서 우리를 공공연히 걸고든것이다.
이것은 일본정부가 지금 우리를 겨냥한 극우익세력의 반공화국모략전에 깊숙이 가담하여 적극 공모하고있다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
이번 《입수사진》모략건을 통해 일본은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저들이 떠드는 《정밀검사》결과라는것들의 법적가치와 신뢰도를 스스로 떨구어놓았다.
일본이 한달전 《국내최고수준의 연구기관에 의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사결과》라고 발표한 요꼬다 메구미의 유골《감정결과》라는것도 어떤것이겠는가 하는것이 다시금 명백해졌다.
국내의 랍치범죄를 다룸에 있어서는 어렵지도 않은 몇장의 사진분석을 놓고도 《감정작업에서의 어려움을 재인식》했다,사죄한다,어쩐다 변명해나서는 일본이 요꼬다의 남편으로부터 직접 넘겨받은 유골에 한해서만 아직까지 《정밀검사》설을 주장해나서는데는 다른 원인이 있지 않다.
그것은 《국민감정》의 미명하에 랍치문제를 저들의 죄악에 찬 과거청산을 회피하기 위한 방패로, 권력쟁탈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미국에 추종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비렬하고 불순한 목적에 근원을 두고있다.
랍치범죄는 력대 일본의 특유한 유전적기질로서 오늘도 이 사회를 좀먹는 체질적병페로 되고있다.
일본은 전시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앞에 저지른 특대형랍치범죄들을 청산못한 유일한 전범국가이며 전후 60년동안 해명못한 수많은 국내랍치사건들을 그러안고 오늘도 골머리를 앓고있는 나라이다.
이러한 일본이 그 누구의 《랍치문제》를 계속 운운하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일본은 《초대국》의 비위나 맞추는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발빠르고 입빠르게 나서는것보다 과거청산을 비롯하여 국제사회계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일들에 전념하는것이 자국내 인민들과 《국익》을 위한 옳은 선택임을 깨달아야 한다.
당면하여 일본은 이번 모략극의 진상을 정확히 해명하고 책임있는 자들을 즉시 처벌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