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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파렴치성의 산물-《랍치문제의 국제화》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반동들속에서 랍치문제를 국제화해보려는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

1월 18일 외무성 사무차관 야찌가 미국의원단과의 회담에서 《랍치사건해결에는 국제사회전체가 압력을 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력설하였으며 전 내각관방 참여 나까야마는 자민당대회라는데서 《랍치문제해결을 위해 미국의 협력을 얻는것이 중요하다》고 떠벌이였다.

《가짜유골설》 조작으로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다못해 《랍치문제의 국제화》를 제창하면서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랍치문제》를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한 《주패장》으로 써먹으려 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다시금 강조하건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란 지난 시기 일본과 우리와의 적대적관계속에서 본의아니게 발생된것으로서 이미 다 해결된 문제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일본총리의 두 차례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이 문제의 해결과 관련한 일본측의 요청을 기꺼이 풀어주는 대범하고도 선의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이에 따라 랍치생존자들과 그 자녀들이 모두 일본으로 돌아갔다.

조일정부간 실무접촉시에도 우리는 일본측의 요청대로 일본인사망자들에 대해 재조사한 자료들과 문건들을 다 넘겨주었다. 또한 남편이 보관하고있던 자기 안해의 유골까지 넘겨주는 최대한의 인도주의적성의를 발휘하였다.

그런데도 오늘 일본의 정치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인도주의리념을 심히 모독하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면서 국제사회계에 파급시키려고 하는것을 보면 그들특유의 고질적이고 체질화된 악습인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어느 정도에 이르고있는가를 쉽게 짐작할수 있다.

세계의 정의와 진보적인류가 60년전에 선고한것처럼 일본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대의 전범국이며 랍치국이다. 랍치문제에서 일본은 가해자이고 우리는 피해자이다.

지난 20세기초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일본은 침략전쟁이 계단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선의 청장년들을 랍치,련행하는데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그들을 전쟁터와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의 고역장으로 내몰았다. 일본의 조선강점기간 840만여명이나 되는 무고한 우리 인민들이 랍치,련행되였으며 100여만명이 목숨을 잃고 20만명의 녀성들이 일본군성노예로 자기의 정조를 유린당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에 씻지 못할 특대형랍치범죄를 저지른 일본은 패망직후 범죄로 얼룩진 과거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하였어야 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패망후에도 미국의 조선침략전쟁에 직접 가담하였으며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제재와 압력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나라의 발전과 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왔다. 또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민족적차별과 탄압책동을 수없이 감행하여 이미 지은 죄에 새로운 죄를 덧쌓아왔다.

일본이 그 무슨 《랍치문제의 국제화》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은 간악한 가해자가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하여 자기의 범죄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을 영영 회피하려는 어리석은 시도의 발로이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단순한 인도주의적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해결되여야 할 정치적인 문제, 실지로 국제화하여야 할 문제이다.

력사는 부정한다고 달라질수 없으며 청산없는 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일본이 죄악의 력사를 정당화하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고 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이며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의 100여년범죄사에 대해 철저히 계산하고있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그 대가를 끝까지 받아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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