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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범죄의 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평양 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은 《범죄의 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라는 제목으로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최근 오래동안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제의 과거범죄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사실자료들이 련이어 공개되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얼마전 1895년 을미사변시 명성황후(민비)살해사건의 진상과 관련한 자료가 밝혀졌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명성황후살해시 일본불량배들이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뻗은 중앙통로를 통해 왕비의 침소로 침투한것으로 알고있었다.

또한 명성황후가 경복궁 옥호루에 있는 자기의 침소안에서 일본불량배들의 칼에 맞아 죽은것으로 세상에 전해지고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발굴된 자료에 의하면 일본불량배들은 명성황후를 고종의 침실인 장안당과 황후의 침실인 옥호루사이의 마당에서 살해하였으며 시신을 그 근처인 록산남쪽에서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범죄자들의 침투경로도 왕궁 중앙통로인것이 아니라 그 경외인 왼쪽우회로로 은밀히 침투하였다는것이 이번에 새롭게 판명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이번에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린 고종황제의 밀서가 100년만에 발굴되여 우리 민족의 국권을 강탈한 일제의 후안무치한 행위가 만천하에 고발되였다.

새로 발굴된 이 밀서에는 황제의 옥새가 찍혀져있고 자기는 《을사조약》에 서명을 하지 않았으며 나라의 주권을 일본에 넘길수 없다는 고종황제의 피맺힌 호소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고종황제는 이 밀서를 당시 서울에 와있던 영국기자 스토리를 통해 영국정부에 전했다고 한다.

일제에게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당하다 못해 황후까지 참살당하는 비극을 겪어야했던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를 보여주는 자료들 앞에서 온 민족이 분노의 치를 떨고있다.

문제는 어떻게 되여 우리 인민에 대한 일제의 만행자료가 오래동안 외곡된채로 력사에 묻혀있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두말할것없이 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고 그책임을 회피해보려는 일제와 일본반동들의 사실외곡,력사위조책동과 관련된다.

일제가 조선에서 감행한 범죄적만행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국제법과 인륜도덕에 배치되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로서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것들이다.

이로부터 일제와 일본반동들은 범죄의 진상이 그대로 알려지는 경우 초래될 후과와 그 책임이 간단치 않으리라는 꾀바른 타산밑에 사실들에 대한 외곡,은페,축소의 길로 나갔던것이다.

일본군 《위안부》범죄만행 역시 례외가 아니다.

일본군 《위안부》범죄는 세계전쟁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로서 그 조직자이고 집행자인 일본은 마땅히 인류량심과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두려워 일제는 저들이 끌어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녀성들을 군속 또는 병원직원으로 등록함으로써 저들이 군《위안부》제도를 운영하였다는 력사적사실자체를 감추려 하였다.

일본반동들 역시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고의적으로 루락시켜 력사교과서를 만들었는가 하면 마치 이 범죄가 개별적사람들에 의하여 저질러졌던것처럼 사실을 완전히 외곡날조하였다.

특히 이번에 세상에 폭로된바와 같이 소위 일본정계의 실력자들이라고 하는 아베와 나까가와 같은 자들은 《위안부》관련편집물방송을 준비하던 NHK방송편집집단에 압력을 가하여 력사의 진실이 사실그대로 전해지지 못하도록 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이것은 일본특유의 간교성과 파렴치성의 발로로서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인간적인것을 놓고 론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도덕적패덕한의 무리들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는 외곡,축소,은페하기에 여념이 없는 자들이 이미 해결을 본 문제를 가지고 목에 피대줄을 세우며 돌아치는 꼴을 보면 마치 정신착란증에 걸린 자의 지랄을 방불케 하고있다.

력사의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며 일본은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력사를 희롱하려드는 자들은 반드시 준엄한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

일본의 출로는 단 하나, 과거범죄에 대한 깨끗한 청산에 있다. 이를 명심하고 일본은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길에 나설 용단을 내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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