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년초부터 일부에서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끌고있는 6자회담을 저들의 개별적리해관계와 련관시키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있다.
일본이 바로 그렇게 행동하고있다.
미국에 의해 6자회담자격을 얻은 일본은 지금도 의연히 차후의 회담에서 핵문제해결보다는 이와 그 어떤 관련도 없는 조일쌍무문제인 《랍치문제》가 제기되여야 한다는 립장을 세우고있다.
일본의 집권계층을 포함하여 여야당내에서는 최근 《6자회담에서 랍치문제뿐아니라 핵 및 미싸일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등의 론조들이 많이 나오고있다.
이쯤되고보면 《랍치문제》와 핵문제를 나란히 놓고 6자회담에서 또다시 이를 상정시키려는것이 일본 현 집권당국의 공식적인 립장으로서 대조선정책에서 지배적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일본은 6자회담의 기본문제해결에는 관심이 없으며 회담을 통하여 그 어떤 어부지리를 노리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은 앞서 진행된 여러 차례의 6자회담들에서 핵문제만 토의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중뿔나게 《랍치문제》를 제기하여 회의분위기를 저락시키고 의안토의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해온바 있다.
여기에 《6자회담의 중점은 핵문제이지만 일본은 랍치문제를 주제로 하였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한 외신의 다음과 같은 지적이 있다.
《베이징에서 진행된 6자회담의 중심과제는 조선반도의 핵위기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것이였다.
그러나 회담과정을 관찰해보면 일본이 랍치문제를 회담의 주요과제로 삼고 조선에 이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6자회담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일본은 랍치문제를 회담탁우에 올려놓기 위해 사방에 줄을 놓았다.
6자회담자체는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것이다.》
이것은 회담에 림한 일본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서술한 글이다.
여기서 명백히 알수 있는바와 같이 일본은 6자회담에서 핵문제협의가 아니라 과거청산을 회피하기 위해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가지고 복잡성을 조성하면서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이러한 일본과 다자회담탁에 마주앉는 자체를 우리는 역겹게 여기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이미 표명한대로 일본과 함께 6자회담에 참가하는것을 철저히 고려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