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전체 조선민족을 조국통일투쟁에로 부르는 구호》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새해에 즈음하여 발표된 공동사설에는 우리 민족이 조국광복 60돐과 6.15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올해에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가 제시되였다.
《민족자주공조,반전평화공조,통일애국공조의 기발을 높이 들고 나가자!》,해내외의 우리 민족이 올해의 조국통일운동에서 들고나가야 할 이 구호는 조국통일운동의 경험과 교훈,현실의 절박한 요구를 반영한 매우 정당하고 과학적인 구호이다.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를 실현할데 대한 공동사설의 구호가 제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올해에 6.15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와 평화를 이룩하고 통일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기 위한 전투적기치를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족공조는 6.15공동선언발표후 지난 5년간의 투쟁행정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애국투쟁의 기본방식이다.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온 민족이 6.15공동선언을 21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로 새겨안고 단합하고 공조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조국통일운동전반에서는 실로 커다란 전변과 사변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해내외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사들이 서로 만나 화해와 통일을 위한 련대련합을 모색하고 공동행동,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외세의 반통일도전을 물리치며 끊어진 혈맥과 지맥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 조국통일운동은 명실공히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되고 자주통일의 열망과 통일애국의 분위기가 북남삼천리에 차넘치게 되였다.
북남철도,도로련결과 금강산관광,개성공업지구건설 등은 외세의 간섭과 방해를 이겨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화해와 단합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에 이룩된것으로서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민족공조의 위력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성과들이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북남관계발전도,조국통일운동의 밝은 전도도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과 지혜를 합쳐나가는 민족공조에 있다. 지금 온 민족이 지난 5년간의 조국통일운동행정에서 확인된 이 진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안고있다.
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3대공조구호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매우 시기적절하면서도 정당한 투쟁구호이다.
올해는 조국광복 60돐,6.15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해이다. 우리 민족은 올해에 자주통일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운동의 자랑찬 승리의 한해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매우 엄중한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이고있다. 미국은 화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도전하여 반공화국적대시압살정책을 악랄하게 추구하면서 남조선에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을 광란적으로 벌림으로써 조선반도의 화해와 통일의 분위기를 해치고 전쟁위험을 극도로 증대시켰다.
문제는 남조선의 친미세력이 6.15공동선언에 배치되게 민족문제해결에서 절실한 민족공조를 외면하고 친미《공조》에로 나가고있는데도 있다. 지난해 남조선에서는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는 반통일행위들이 저질러지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소동이 벌어졌다. 6.15공동선언 발표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겨레의 기대에 어긋나게 정체상태에 처한것이 외세를 중시하며 그의 반통일대결전쟁책동에 추종해나서는 시대착오적이며 반민족적인 친미《공조》행위에 있다는것은 명백하다.
친미《공조》로 조성된 난국은 민족공조로 헤쳐나가야 한다.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침략적인 외세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는 근본비결은 민족공조에 있다. 지금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친미《공조》는 전쟁《공조》이며 분렬《공조》이다. 민족공조에 자주와 평화를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여는 근본처방이 있다. 남조선에서의 안보와 경제적안정도 미국과의 《공조》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하는 민족공조에 있다.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 3대 공조를 실현할데 대한 구호는 민족자주와 반전평화,통일애국에 대한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를 담고있는 현실적인 구호이다. 지난 5년간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민족자주와 반전평화,통일애국에로 지향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이였다. 올해에 우리 민족은 이 3대분야에서 공조실현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하며 그럴 때 조국통일운동은 온갖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민족의 단합된 위력으로 짓부시며 통일의 령마루를 향해 더욱 기운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민족자주공조,반전평화공조,통일애국공조의 기발을 높이 들고 나갈데 대한 공동사설의 구호는 새해의 자주통일진군길에 떨쳐나선 해내외의 각계각층 인민들을 조국통일운동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온 민족은 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에 제시된 구호를 높이 들고 신심드높이 민족공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조국통일운동사의 한페지를 빛나게 장식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