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5년 1월 6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행위》
(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행위》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극우익세력들이 랍치피해사망자자료와 관련한 《정밀조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는 등 반공화국소동을 계속 벌리고있다. 그들은 《정밀조사결과》와 그에 따른 《일본정부의 립장과 요구》라는데서 그 무슨 《항의》니,《엄중대응》이니 뭐니 하며 우리 나라를 함부로 모함하고 위협하려드는것과 같은 무분별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 일본극우익세력들이 벌리는 반공화국소동은 전례없이 집요하고 악랄하며 그것은 우리 나라를 끝까지 물고늘어져 해치려는 용납 못할 정치히스테리적발작증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수십년동안 적대시정책을 써왔지만 오늘처럼 독을 품고 이발을 갈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매달린적은 일찌기 없었다.

일본정부가 극우익세력들과 합세하여 우리 나라에 대해 《엄중대응》이니 뭐니 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훼손,유린하는 로골적인 정치적도발이며 조일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행위이다.

보도된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인도주의적립장에서 랍치피해사망자재조사를 위해 성의를 다하였으며 그에 따라 현실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 그런데 일본극우익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이 넘겨준 자료를 《믿을수 없다》느니,《의문스럽다》느니 하는 괴이한 소리들을 줴쳐대면서 감히 우리 나라를 어째보려고 어리석게 행동하고있다.

랍치피해자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우리가 일본에 대고 할 소리가 몇십몇백배로 더 많다. 일제는 지난날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련행하고 10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또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전락시켰다. 지금도 일본군《위안부》생존자들을 비롯하여 강제련행생존자들은 일제에 대한 원한의 피값을 받아내기전에는 죽어도 눈을 감을수 없다고 하면서 울분을 토하고있다.

일본이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천백번 용서를 빌어도 씨원치 않겠는데 오히려 제편에서 날조된 《가짜유골문제》를 들고나와 《항의》니,《엄중대응》이니 하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가소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사실 랍치문제는 일본총리의 우리 나라 방문을 계기로 이미 다 해결된 문제이다. 그런데 일본극우익세력들은 그것을 계속 내들고 복잡하게 놀고있다. 조일접촉과정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가 대화상대를 성의있게 대하면 대할수록 그것은 오히려 일본의 반공화국정치모략과 적대시책동에 악용될뿐이다.

일본정부가 극우익세력들과 합세하여 반공화국책동에 로골적으로 매달리고있다는것이 명백해진이상 우리 나라가 조일정부간접촉에 더는 의의를 부여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일본군국주의세력들이 조일관계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며 극단적인 길로 나가는 경우 조일사이에 폭발적인 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그 누구도 담보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전에 그 어떤 대조선제재조치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그에 강력히 대응할것이라고 경고한바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극우익세력들의 반공화국소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그들이 만약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강력한 물리적인 조치로 대응해나갈것이다.

일본정부는 우리 나라가 공식경로를 통하여 요구한대로 요꼬다의 유골을 지체없이 돌려보내며 《가짜유골설》날조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죄하여야 한다. 조일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일본극우익세력들의 책동은 일본을 무서운 함정에 빠뜨리는 행위로 될뿐 거기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