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일방적인 <무장해제>는 꿈도 꾸지 말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고위층들속에서 《집단적압력》으로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켜야 한다는 발언들이 나오고있다.
조미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이 《제도전복》을 노리는 적대시정책을 그만두고 우리와 공존하는데로 나와야 핵문제가 풀릴수 있다는 립장을 수차에 걸쳐 천명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와 공존하려는 의사를 가지고있지 않다.
미국은 오직 우리 공화국을 위협,공갈하며 압살하려 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미국의 위협속에서 벗어난적이 없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 지난해에도 미국은 《안보공백》과 《미군감축》을 운운하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고성능무기와 첨단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독수리》합동군사연습,《련합전시증원연습》,《해상합동훈련》 등 각종 명목의 군사연습을 수시로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초긴장상태에 몰아넣었다. 이처럼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 하고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과연 무장을 놓을수 있겠는가.
반세기가 넘도록 미국과 적대관계,전쟁상태에 있는 우리더러 일방적인 《무장해제》요구를 받아들이라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대조선침략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조건에서 절대로 총대를 놓을수 없는것이다.
무장해제는 곧 전쟁을 불러온다. 이라크사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라크사태는 무기사찰에 의한 무장해제요구로부터 시작되여 전쟁으로 번져졌다.
이라크의 전철을 밟는것과 같은 미국의 강압적인 《무장해제》요구를 우리가 과연 받아들일수 있겠는가. 그것은 상상도 할수 없고 도저히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그 누구의 압력이 두려워 우리가 순순히 손에서 무기를 놓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것이다.
미국의 《무장해제》론은 우리의 무장력을 약화,붕괴시키기 위한 궤변으로서 저들의 군사력우세를 확보하고 그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북침전쟁론이다.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우리와 공존하지 않으려는 미국의 기본립장에는 사소한 변화도 없다. 미국은 우리 나라를 사상정신적으로,군사적으로 무장해제시키고 이라크처럼 먹어치우려 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강권조치에 자위적국방력강화로 대응해나가지 않을수 없다.
자위적국방력은 우리의 생명이며 총대중시는 우리의 선군정치의 핵이다. 총대를 떠나서는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존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선군의 기치높이 자위적국방력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일방적인 《무장해제》에 대하여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