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캄보쟈왕국 콩 쌈 올부수상이 8일 왕궁성부국무비서들,국장들과 함께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을 방문하였다.

부수상과 그 일행은 대사관에 모신 김일성주석의 초상화에 캄보쟈국왕의 명의로 된 대형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가장 경애하는 김일성대원수각하께 드립니다. 캄보쟈국왕 노로돔 시하누크》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부수상은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 서거하신지 10년이 되지만 그이께서는 조선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캄보쟈인민은 김정일원수각하께서 김일성대원수각하의 뜻을 받드시여 노로돔 시하누크국왕과 왕후를 따뜻이 맞이하고 온갖 조건을 보장해 주시며 그들의 건강을 돌봐주고계시는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김일성대원수각하와 노로돔 시하누크국왕사이의 친형제적관계는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고 하면서 그는 캄보쟈인민은 이에 대하여 영원히 기억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김정일원수각하께서 조국통일위업과 부강번영하는 조국건설을 위한 고귀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시기를 축원한다고 그는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