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미사이에 핵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6자회담실무그루빠회의에서도 미국은 종전의 《선핵포기》만을 고집하면서 회담분위기를 흐려놓았으며 문제해결의 앞길에 장벽을 덧쌓았다.

25일부 신문들은 미국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과연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사를 가지고있는가에 대해 의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로동신문》은 조선반도핵문제는 《행동 대 행동》방식에 의하여 해결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이 《동결 대 보상》원칙에서 핵문제를 다루어나간다면 조선반도핵문제는 풀려나갈수 있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를 향해 핵몽둥이를 뽑아든것은 미국이다. 우리는 피해자이고 미국은 가해자이다. 가해자인 미국이 저들이 할바는 하나도 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계속 압력을 가해나선다면 초래될것은 대결과 폭발뿐이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우리 나라의 무원칙한 타협이나 굴욕적인 양보란 있을수 없다. 미국은 핵문제해결을 위한 옳은 결심을 내리고 실천적인 행동조치를 취해야 한다.

《민주조선》은 미국이 진실로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바란다면 시급히 저들의 강도적인 주장과 태도를 버리고 진지한 자세와 립장을 보여주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