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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와 여러 나라,지역의 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중국,로씨야,수리아의 외교대표들과 여러 나라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림경만무역상의 축하연설과 조선국제전람사 리수덕사장의 개막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제7차 평양국제상품전람회가 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나라와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강화발전시키고 공동의 진보와 번영을 추동하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무역거래활동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전람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폭넓은 접촉과 다양한 무역거래활동을 벌려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에 맞게 우리 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고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키며 세계인민들의 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개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사진앞에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참가자들은 조선,중국,수리아,타이,이딸리아,말레이시아,중국대북의 회사들에서 출품한 전력,금속,경공업,농업부문의 생산설비들과 자재,전자제품,각종 일용품 등 전시품들을 돌아보았다.
이날 저녁 전람회개막과 관련한 연회가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있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