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고통련 사무국장이 미국의 이라크파병강요책동을 규탄하여 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미국무성 장관 포웰이 이라크파병반대투쟁에 나선 남조선인민들을 모독하고 우롱하며 당국에 파병을 로골적으로 강요하는 망발을 줴친 사실에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고도 오늘 또다시 남조선당국에 이라크파병을 강요하고있다.

미국은 조선민족의 존엄을 마구 짓밟던때가 영영 지나갔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민족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강점과 살륙이 아니라 자주와 인권을 귀중히 여긴다.

포웰은 이라크파병강요발언을 취소하고 사죄해야 한다.

또한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간섭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