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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다음과 같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아래 온 겨레가 자주통일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장엄한 력사적시기에 우리들은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민족의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의 탄생일과 21세기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11돐을 가장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주체의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은 영원한 태양절입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철의 의지와 불타는 충성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김일성주석님은 우리 민족과 전 인류가 높이 우러러 숭앙하며 칭송하는 위대한 수령, 천하제일의 위인, 자애로운 스승이십니다.
격동하는 20세기와 더불어 흘러간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민중에게 행복과 영광을 다 안겨주신 불멸의 업적으로 찬란히 수놓아져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 빛발로 력사의 방향과 시대의 진로를 명시하시였으며 착취받고 압박받던 민중이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새 시대,주체시대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항일의 대장정으로 조국광복의 새봄을 안아오시고 가렬한 반미대전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인류력사가 알지 못하는 만고의 전설적영웅,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으로 세인의 칭송을 받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식민지동방에 주체형의 첫 로동자,농민의 나라를 세우시고 북녘땅에 인덕정치가 만발하는 민중복지 락원,자주,자립,자위의 강국을 일떠세워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망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장구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로정을 전설적위훈과 불멸의 업적으로 수놓아오시여 만민을 끝없이 매혹시키신 경애하는 주석님을 우러르는 우리 남녘민중은 김일성민족의 자긍심에 넘쳐 주석님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주체위업완성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민족의 양양한 미래와 무궁한 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것은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대업적입니다.
외세에 의한 나라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여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로 인류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반제투쟁의 기치높이 온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시였기에 진보적인류는 오늘도 주석님을 세계정치원로로, 걸출한 시대의 령수로 경모하면서 필승의 신념과 락관에 넘쳐 억세게 싸워나가고있습니다.
인류사는 명망높은 위인과 령도자를 기록하고있지만 경애하는 주석님과 같이 80여성상 만고풍상을 다 겪으시면서 영원불멸할 거대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인류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대업적으로 하여 세기를 이어 만민의 절대적인 칭송을 받고계시는 영원한 수령,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십니다.
태양절을 맞이하는 우리 남녘민중의 마음은 천출선군령장이신 김정일장군님을 공화국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여 대를 이어 령수복,장군복을 누리는 특전과 민족적자긍심으로 끝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동서고금의 그 어느 나라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선군정치로 수령영생위업을 실현하시고 세기를 이어 주석님의 사상과 위업을 영원히 빛내이도록 하신것은 인류사의 특기할 대공적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국정전반을 위대한 수령님식대로 해나가시며 주석님께서 세워주신 주체사회주의조선을 사상강국,정치대국,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혁명로선,선군정치방식으로 미제국주의자들의 반북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며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주체위업의 명맥을 고수하고 강성대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신것은 민족사와 인류사의 고귀한 재부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이북민중은 끊임없는 선군령도의 천만리길을 이어가시면서 사회주의선경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덕에 감복하여 눈시울 적시며 강성대국의 보다 휘황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정치사상,반제군사,경제과학의 3대전선에서 선군승리의 장엄한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세인을 끝없이 경탄시키고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이 마련되여 민족자주통일시대가 도래하고 《한》반도의 평화가 수호되는것도 온 세계의 자주화가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는것도 21세기의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선군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위대한 주석님의 사상과 위업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며 선군총대로 온 겨레와 인류에게 영원한 행복을 안겨주시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며 21세기의 찬란한 태양이십니다.
우리 민족과 온 인류가 환희와 경모속에 태양절을 기념하는 이 시각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애국민중은 위대한 주석님을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 모시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사상,선군정치,선군령도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따르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굳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존경심을 깊이 간직하고 선군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한민전》을 더욱 철저히 주체사상화하며아무리 엄혹한 정세가 조성되고 시련이 중첩된다해도 장군님만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주체형의 투사로 살며 투쟁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계각층 민중이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헌장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6.15공동선언관철에로 일로매진하게 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민족공조로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하여 미국의 분렬책동과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기어이 몰아내고야 말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은 남녘민중의 간절한 소원이며 가장 큰 행복입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의 일치한 념원을 담아 21세기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93(2004)년 4월 15일
서울(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