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예술영화 《이삭은 속삭인다》를 만들어내놓았다.

영화의 주인공 성금이는 중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이나 도체육선수단에도 갈수 있었지만 우리 인민의 식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농장에 자원진출한 우리 시대의 훌륭한 청년이다.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행복하게 자란 그는 힘에 부친 농사일을 시작하면서 분조장을 비롯한 일부 농장원들의 오해를 받지만 오직 실농군이 되려는 한가지 생각으로 이악하게 일해나간다.

농장에 진출한지 몇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그는 어떠한 농사일도 척척 해제끼는 농장원이 되여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수행한다.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과정에 그는 한개 작업반을 책임진 반장으로,조선로동당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영화는 이러한 장면들을 통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뜻을 받들어나가는 길에 인민의 더 큰 행복이 마련되고 참다운 삶이 빛나게 된다는것을 감동깊게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