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양어의 과학화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학원 수산과학분원에서는 최근 몇해동안에 동해바다가양식에서 중요한 단계인 인공배양장에서의 먹이생물배양기술을 확립하였다.

이 기술은 인공배양장에서 한해에 수백만마리의 새끼해삼과 수천만마리의 새끼성게,수십정보의 다시마여름모를 길러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바다양어양식장구역의 특성에 맞게 밑층과 웃층을 다 리용할수 있도록 물고기가 모여드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해결하였다.

물고기들의 초기 먹이로서 리용가치가 큰 단지륜충을 대대적으로 배양할수 있는 기술도 내놓았다.

단지륜충 등을 리용하면 갓난 물고기와 어린 물고기의 생존률은 90프로 보장할수 있다.

중체률은 종전보다 2배이상 높일수있다.

현재 각지 양어장들에서 이 먹이를 리용하여 많은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

조단백함량이 20.6프로,필수아미노산이 54.6프로 그리고 물고기성장에 좋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들어 있는 미생물균체단백질양어먹이도 칠색송어,잉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기르는데 리용되고 있다.

함경남도에서는 능력이 큰 미생물균체단백질양어먹이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이 먹이를 여러 단위들에 공급하여 양어의 과학화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