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2월3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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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시 《한해를 보내며 부르는 선군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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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오영재가 쓴 송년시 《한해를 보내며 부르는 선군찬가》를 실었다.
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해란 길었던가 짧았던가 내 어린 시절엔 그리도 길었건만 어느새 꽃이 피고 그 꽃이 지고 록음이 우거지고 그 록음이 락엽으로 흩날리더니 지금은 눈이 내리고있어라 이렇게 해가 간다 2003년이여 날리는 눈발은 이해를 포근히 묻어 지나간 세월의 언덕우에 고이 간수하려는듯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리는데 내 마음속에 일어서는 가지가지 못잊을 사연들이여 아름다운 추억들이여 이 세상 그 어디에나 한해는 흘러가고있건만 이 땅에 흐르는 한해처럼 그렇듯 보람차고 빛나게 흘러간 한해가 이 세상에 또 있을것인가 어려움도 컸고 고초도 의연히 많았지만 이 나라 5천년력사우에 자랑높이 쌓아온 자기의 신성한것을 지켜내고 빛낸 떳떳하고 존엄높은 한해였다 이해에도 원쑤들의 발악은 더욱 극심해 미제는 우리와의 《전쟁의 해》로 선포하고 기어이 결판을 내려하지 않았던가 제2조선전쟁을 일으켜 핵공격으로 이 땅을 불바다로 만들고 이라크처럼 타고앉으려 하지 않았던가 전쟁의 위험이 더 가까와졌던 해 우리 장군님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길은 더 먼길을 걸으신 선군의 또 한해 굽이많은 철령은 몇차례나 더 넘으셨고 가파로운 전방지휘소는 얼마나 자주 오르셨던가 장군님 아니시면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길이여서 우리를 살리지 못하는 길이여서 인민이 막아드리지 못하는 최고사령관의 험난한 전선길 다만 고마움의 눈물과 그리움에 타는 마음만이 우러러 따라서던 길 그래서 우리 잠자리에 들 때도 들려오는 소리가 있지 않았던가 인민을 잠재워놓으시고 그이 가고가시는 최고사령부 야전차의 발동소리 그 소리는 그 소리는 별지는 이른 새벽 비오는 궂은 밤 가림없이 최전연의 고지와 공장구내 드넓은 포전길과 이름없는 강기슭에도 울리고울리는 소리 미제가 조선의 푸른 하늘에 전쟁의 포화를 들씌우려는 때 우리 인민을 선군방탄차에 싣고 붉은기 높이 내달리는 소리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듯이 인민을 뜨겁게 안고 시대를 이끌고 내달리는 소리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 이 땅을 아름답게 가꾸어주시고 희망과 신심,기쁨과 웃음을 주시고 요람속 아기의 단잠을 지키며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을 이끌고 내달리는 소리 세계는 들었다 이해의 첫 아침에 우리 장군님 울려주신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의 노래를 그것은 2003년 첫 진군길에서 터치신 강철같은 의지와 신념의 선언 일제사격의 장쾌한 포성을 울리며 내달리는 선군방탄차의 진군가 이 한해의 시작부터 그 어느 해보다 제일 많이 가고 가신 우리 장군님의 최전선길 미제가 《전쟁의 해》로 선포하는 바로 그 시각 백악관의 하늘우에서 이 선군방탄차의 동음 우뢰로 터져 지구를 진감시켰나니 이 거세찬 진군의 길에서 얼마나 위대한 세계를 그이 이 땅우에 펼치셨던가 뜨거운 동지애의 세계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세계를 내 그이 다녀가신 자욱을 따라 어느 최전연의 높은 고지우에 올라 톺아온 발밑을 굽어보며 불현듯 솟구치는 눈물을 금할길 없었나니 산을 감고 또 감으며 뻗어오른 굽이굽이 아츨한 벼랑길 아,이런 곳에 우리 장군님 오셨단 말인가 뵙고싶은 그 마음은 하늘에 닿았건만 장군님 제발 이런 곳에는 오시지 마십시오 전사들의 그 심정이 더욱 사랑스럽고 고마우시여 오시여 따뜻이 품어주실 때 병사들이 그날에 흘리고흘린 그 눈물에 내 가슴도 젖었노라 그이는 말씀하시여라 - 내가 전선을 자주 찾아가는것은 사랑하는 병사들이 보고싶어서입니다 1211고지나 351고지에 가서 병사들과 함께 있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조국을 지켜서있는 선군의 총대 선군방탄차의 사격수들 그래서 제일 미덥고 대견하고 그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아들딸들 바람세찬 산정과 바다가에서 고생하는 자식들 병사들의 그 모습이 눈에 삼삼해 눈이 와도 길이 멀어도 가고가시는 그이의 전선길 그것은 의무도 아니여라 그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그리움이여라 줴기밥과 강냉이펑펑이로 끼니를 에우시며 그이는 오직 사랑을 주기 위해 가시거니 사랑은 그이의 천품이여라 누구도 지닐수 없는 그이의 인덕이여라 그러하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어느 녀성구분대에 가시여서는 그 어느 지휘관도 가늠해보지 못했던 방안의 누기를 두고 그리도 심려하시고 물이 질벅한 갱도속 버섯재배장까지 몸소 들어가보시여라 그이는 수억만년 우주를 밝히면서도 단 한번 다른 빛을 내보낸적 없는 태양과도 같은 진실만을 지니신분 위대한 인간이 지니신 그 진실에 가슴젖은 우리 병사들이여서 오실 때에는 반가와 눈물 가실 때에는 서운해 눈물이거니 그 몇번 가던 차를 멈추고 손저어주시며 이런 병사들을 위함이라면 낮이건 밤이건 천리건 만리건 가고 또 가고만 싶으신 장군님심정 어느 비행구분대를 찾으신 그이 수행하는 군부대정치위원의 안색을 이윽토록 여겨보며 물으시여라 - 동무의 얼굴이 왜 그리 못쓰게 되였소? 군인들의 생활을 돌봐주느라 길도 많이 걷고 밤잠도 제대로 못자서 그 피로로 몸이 약해졌다는 한 지휘관의 보고를 들으시고는 사랑에 넘치시여 그 안광 밝아지시여라 수고했다고 정말 고맙다고 동무같은 정치위원이 있으니 내가 마음을 놓겠다고 거듭거듭 치하해주시는 어버이장군님 찾으셔도 찾으셔도 다 찾아주실길없어 자신을 대신하여 돌봐주는 지휘관들 그들을 전군의 본보기로 영웅으로까지 내세워주신 우리 장군님 조국의 초소를 지켜서있는 이 나라 병사들 그 모두 마지막한사람까지 만나주셔야 마음놓으시려는듯 전선길 사랑의 그 걸음은 끝이 없나니 어느 군부대의 염소목장에 가시여서는 병사들에게 질좋은 젖가공품을 먹이게 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시고 어느 중대장이 피우는 담배의 색갈까지 가늠해보시여라 그리도 소탈하고 솔직하신분 병사들을 만나도 지휘관들과 일군들을 만나시여도 언제나 다정히 생활문제부터 헤아려주시는 그이 그 뜨거운 인정미에 그 누군들 매혹되지 않을수 있을것인가 … 하늘처럼 믿고삽니다 장군님을 믿고삽니다 천년세월 흐른대도 김정일장군님만을 그 노래 들으실 때마다 생각이 깊으시고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 하시며 자신께서 홀로 밤길을 가실 때 조용히 불러보는 노래가 있어라 …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 아,일년 삼백예순다섯날 이해의 모든 나날들은 태양처럼 뜨거운 어버이의 병사사랑이 가득히 차넘쳐 흐른 나날 그 사랑의 길에서 나라의 모든 전선들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다지고 다져주신 우리 장군님 그 누구도 그이를 다 모른다 허나 이것만은 알고있다 그이 전선길에 한번 오르시면 원쑤들의 발광이 물거품처럼 날아나버린다는것을 그이 평화적건설장을 찾으시면 강성부흥의 지름길이 이 땅우에 열려진다는것을 이것만은 알고있다 원쑤들이 단 한발의 선불질로 조선의 풀 한대라도 꺾어놓는다면 성난 조선의 호랑이가 번개처럼 날아와 숨통을 물어메칠것이라는것을 그러나 그 호랑이가 이 땅의 그 어디에서 제놈들의 거동을 놓침없이 지켜보고있는지 놈들은 알지 못한다 조선의 이 용맹한 호랑이가 노호하면 놈들의 하늘이 무너지리 미국이라는 땅덩이가 바다밑으로 꺼져내리리 그이는 이 지구우에서 미제라는 대적과 맞서 빨찌산공격전을 벌리고 계시거니 이는 21세기 빨찌산공격전 하여 이 한해도 빨찌산공격의 해 우리의 선군은 필승의 진리이며 법칙 그것은 그 어느 시대도 아닌 바로 오늘의것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조선의것 그 누구도 대신할수도 모방할수도 없는 전무후무할 김정일동지의것 그렇더라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 《고난의 행군》을 시작하며 우리 장군님 내놓으신 총대철학 그것은 조선을 살리는 최상의 삶의 철학 그이는 이 총대철학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실었고 자신이 몸소 앞장에서 사생결단하실 각오와 의지를 실었노라 그이는 이 철학을 최대의 애국과 애민으로 불태우며 사회주의의 세계적붕괴에 차단봉을 내리우고 인류가 그토록 우려하는 전쟁의 참화를 막았나니 사람들이여 생각해보자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원하고 사랑한다고 목소리합쳐 웨쳐도 말이 말로만 울릴 때 어찌 평화를 지켜낼수 있을것인가 세계여 보라 과연 그 어느분이 불을 싣고 달려오는 전쟁마차를 한몸을 내대여 막아서고있는가를 채찍을 휘둘러대는 전쟁미치광이의 손발을 얽어매고있는가를 그렇다 우리 장군님은 세계의 판도우를 제멋대로 돌아치며 남의 땅에 폭탄을 던져 파괴하고 살륙하는 천하의 날강도 인류불행의 화근인 제국주의원쑤에게는 가장 무서운분 만민에게는 한없이 은혜로운분 그이는 선군의 마치로 워싱톤이라는 소재를 마음대로 가공하시는분 그이는 백두에서 지펴올린 빨찌산불로 백악관도 태워버리실분 세계정치정세를 주도하시는 세기의 거인 인류평화의 위대한 수호자 잊을수 없어라 그분을 뵙고싶어 우리 장군님을 가까이 뵙고싶어 온 나라 인민이 손에손에 꽃을 들고 모여든 9월의 광장을 미제가 이 땅을 불태우려 그처럼 악에 받쳐 날뛰였건만 변함없이 봄에는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탐스럽게 열매를 무르익히며 이 나라에 찾아온 9월의 명절 제국주의의 포위와 압살에도 굴하지 않는 인민의 뜨거운 숨결이 굽이치는 삶의 꽃바다 미제의 핵공갈을 눌러딛고 이 행성우에 높이 우리 장군님 떠올리신 승리의 대축전 그이의 위대한 품속에서 인민이 수호되고 조국의 영광이 빛발친 한해 온갖 아름답고 거창한 창조물들을 자랑하는 이해의 대경사 력사의 위대한 축복 이날을 향해 줄기차게 달려온 우리의 선군방탄차가 우주공간을 가득 채우며 쏘아올린 축포의 꽃보라…꽃보라… 오색풍선들이 희망의 새무리처럼 날고 하늘땅을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속에 그이 주석단에 나오실 때 어찌하여 우리 솟구치는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던가 그것은 매혹되여 끝없이 따르며 우러르는 우리 장군님을 영예의 단상우에 모신 반가움과 기쁨의 눈물이였다 거인의 손으로 세계의 흐름을 틀어쥐시고 《전쟁의 해》를 승리의 해로 살륙의 불구름을 평화의 꽃바다로 이 땅우에 환희로이 펼쳐주신 위대한 구원자 위대한 수호자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눈물이였다 그것은 온 세계가 《국제정치의 원로》 《인류예지의 최고체현자》 《우리 행성의 수호신》으로 높이 칭송하는 세기의 위인이 바로 우리의 령도자라는 크나큰 자부와 행복의 눈물이였다 우리 세상에 대고 소리치는 핵억제력이 어찌 특수한 무기와 탄두만이랴 자기 령도자를 우러러 흘리고 또 흘리는 이 진정의 눈물 그 눈물로 뜨거운 가슴과 가슴들이 바로 핵억제력 천만인민을 이끄시여 그이 몸소 키우신 선군시대 영웅들의 대부대 광장을 메우며 흐른 일심단결의 대하 밤하늘을 태우는 맹세의 홰불행진이 바로 우리의 핵억제력이다 우리가 세워가는 기념비적창조물들 새 세기의 맛이 나게 현대적인것 민족적인것 세계적인것 그 모두를 거느리고 강성대국의 휘황한 대통로를 열어가는 우리의 거세찬 진군이 바로 핵억제력이다 백두산을 떠싣고 백두의 기상과 정기를 내뿜으며 온 한해 조국땅을 누비며 달려온 우리의 선군방탄차 그 억센 바퀴로 세월을 주름잡아 미래를 더 가까이 앞당겨온 2003년 조선의 위력 조선의 존엄 조선의 기상을 온 세계앞에 가장 높이 떨친 2003년 이해를 보내며 내리는 눈송이도 그날에 터쳐올린 축포의 꽃보라인듯 송이송이 탐스러운 눈꽃속에 지금도 메아리쳐오는 그날의 환호성 광장을 울리던 발구름소리 그 환희 그 발구름속에 새기고 다지던 심장의 맹세여 우리의 정의를 위하여 우리가 찾은 진리를 위하여 이 모든것의 상징이며 총체이신 김정일장군님을 위하여 우리는 목숨까지 다 바칠 각오가 된 인민 우리에게는 우리 삶의 신조가 있고 우리가 택한 우리의 길이 있고 단 한치도 양보할수 없는 우리의 원칙이 있다 사람은 태여나는것도 한번 죽는것도 한번 이 한번을 우리는 절대로 욕되게 하지 않으리 사생결단-이는 말로 웨치는 구호가 아니다 이는 장군님의 의지이며 인민의 의지 우리는 전쟁이 두렵지 않아라 만약 원쑤들이 전쟁을 걸어온다면 진짜 전쟁의 맛을 보여주리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군사전략가 무적필승의 상징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신다 이 믿음이 더 크게 더 무겁게 우리 인민의 가슴에 자리잡고 선군의 키가 더 커진 한해였다 온 세계가 선군의 진리를 새 세기의 넋으로 받아안고 《김정일열풍》,《김정일충격》이 더욱 세차게 세상을 뒤흔들어놓은 한해였다 무수히 흘러간 년대와 세기에 한해란 결코 긴 세월은 아니였어도 그이 이룩하신 업적의 영원성으로 하여 미래앞에 바친 그 헌신의 위대함으로 하여 한해가 백년이 되고 만년이 될 2003년 하많은 생각을 안고 사연을 안고 12월의 눈이 내린다 너무도 뜻깊고 보람찬 한해여서 우리 장군님의 걸음을 따라온 위대하고 성스러운 한해여서 지구의 공전도 흐르기를 서슴어하는가 정든 해여 너는 가도 너의 이야기 끝없이 속삭여주누나 그리움을 안고있는 철령의 굽이많은 령길이 구슬폭포 비단폭포의 정갈한 물보라가 인민의 유원지로 새롭게 태여난 장수산의 붓봉과 사자바위가 두벌농사포전의 탐스러운 이삭들 염소떼 흐르는 종축장의 푸른 등판이 뜨겁게 울려오는 메아리가 있어라 우리 장군님을 변함없이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한 끝없는 감격과 행복의 환희 전승 50돐에 로병들 부르던 추억의 노래가 동서해철길과 도로를 이으며 북과 남이 함께 레루못을 박던 그 마치소리 금수산기념궁전의 뜻깊은 촬영장에서 영웅들이 터치던 만세의 함성이 땅우에 세월은 흘러도 가슴속 세월은 흐를줄 몰라 태양의 세기우에 2003년은 빛나고있거니 아,이 한해는 길었구나 력사에 영원히 살아서 흐르고있구나 눈이 내린다 새날의 희망을 속삭이며 새해에는 더 멀리 가야 할 선군승리의 길을 축복하며 눈이 내린다 온 조국땅을 철의 갑옷으로 싸안아주는 선군방탄차에 실려올 또 한해 새해에는 그 발동소리 얼마나 더 높이 울릴것인가 언제나 더 좋은것 더 많은것을 마련해주시려는 어버이 그 사랑이 온 강산에 얼마나 아름다운 꽃으로 웃음으로 피여날것인가 6.15로 열린 통일의 길은 얼마나 더 넓어질것인가 조국은 또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것인가 가슴은 설레인다 환희로운 봄물결이 파도치며 설레인다 영광스러운 세기 김정일시대를 축복하는 수령님의 밝은 미소가 하늘땅에 차넘친다 한해를 보내는 유정한 송년의 이날에 우리는 이제 솟아오를 새해 첫 아침의 백두의 해돋이를 마중가며 잠시 걸음 멈추고 뒤돌아 가는 해에 뜨거운 인사를 보낸다 - 조국청사에 길이 남아 길이 빛날 가는 해여 안녕히 잊지 못하리 2003년이여!(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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