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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창씨개명》의 강제적범죄성은 감출수 없다
(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창씨개명>의 강제적범죄성은 감출수 없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과거 일제의 죄악이 계속 드러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창씨개명》의 강제적범죄성을 립증하는 문서가 발견되여 사람들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력대 일본정부는 《창씨개명》의 진상을 숨기면서 그의 강제적범죄성을 덮어버리려고 하였다.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일본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도꾜대학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과거 일제가 우리 나라를 무력으로 강점하고 총칼의 위협아래 강압적으로 실시한 《창씨개명》이 《조선사람들스스로가 이름자를 달라고 하여 실시된것》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언을 늘어놓았었다.그런데 최근 일본 교또대학 교수 미즈노에 의하여 일제의 군사적강점시기 강제로 실시된 《창씨개명》의 진상을 보여주는 문서가 반세기가 지난 오늘에 와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였다.이번에 발견된 문서에는 일본정부가 식민지지배하에 있던 조선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창씨개명》과 관련하여 당시 부산의 재판소장(일본인)이 관내의 정장,촌장들에게 《창씨》의 신고가 적은데 대해 지적하면서 주민전원의 《창씨》신고를 독촉한 내용이 씌여져있다고 한다.미즈노교수는 《당시 총독부가 <창씨>신고률을 올리기 위해 압력을 가하고 비판자들을 체포,구금하였다.이것은 <창씨개명>의 강제실시를 알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라고 하였다.이로써 일제의 《창씨개명》의 강제적범죄성은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창씨개명》은 지난날 일제가 이른바 《동조동근》이요,《내선일체》요 하는 기만적인 구호밑에 조선민족의 넋과 얼을 말살하고 우리 인민을 저들의 대륙침략정책수행을 받드는 《황국신민》으로 만들기 위해 감행한 강도적인 인권침해행위이며 조선민족말살책동이였다.1998년 9월 15일부 《일교조교육신문》은 《일본은 1900년대초부터 조선을 식민지화하였다.그리고 말을 빼앗고 성과 이름을 빼앗았으며 문화를 말살하였다.》고 썼다.일본반동들이 제 아무리 진실을 외곡해도 인류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창씨개명》과 같은 중대인권범죄는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 없다.

일본의 과거 중대인권범죄를 국제적으로 문제시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는것은 시대와 인류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이번에 《창씨개명》의 강제성을 보여주는 문서를 발견하여 공개한것도 이에 따른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창씨개명》 등 중대인권범죄를 오늘까지도 성근히 인정사죄하지 않고 청산하지 않고있다.그것으로 하여 일본의 범죄는 더욱 커지고있다.과거청산을 하지 않으려는 일본의 철면피한 태도는 또다시 우리 나라를 침략하려는 의식의 발현으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일본과는 끝까지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 결심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일본의 과거 중대인권범죄를 철저히 계산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내는것은 지난날 일제에게 성과 이름을 빼앗기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당한 수많은 조선사람들과 함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쌓이고 쌓인 피맺힌 원한을 푸는것으로 된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느 때든지 일본으로부터 조선인강제련행,대학살만행,일본군《위안부》범죄,《창씨개명》의 강제실시 등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낼 합법적권리를 가지고있다.

일본은 하루빨리 과거에 저지른 모든 중대인권범죄를 사실 그대로 공개하고 사죄하며 보상해야 한다.그렇게 하는것이 일본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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