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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총 대변인 담화 로동자들의 투쟁탄압하는 남조선당국을 규탄
(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0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남조선에서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투쟁이 무참히 탄압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계속 빚어져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파쑈당국은 올해에 들어와 지난 11개월동안 최저임금보장과 로동3권,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위한 로동자들의 시위투쟁을 이른바 《집단불법행위》로 몰아 지난해에 비해 600여명이나 더 많은 8,260여명을 검거하고 그중 343명을 구속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또한 《한총련》과 통일운동단체들의 활동을 당치않게 《친북》,《리적》행위로 몰아 탄압하고 이 단체핵심간부들을 련이어 체포련행해가고있다.

남조선에서 《참여정부》의 간판을 내들고 출현한 자들에 의해 감행되는 이러한 폭압소동은 과거 군사파쑈독재시기를 그대로 방불케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남조선에서는 새 《정부》가 나온지 넉달만에 철도로동자들의 파업현장에 경찰병력이 투입되여 무자비한 탄압이있은것을 비롯하여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이 계속 범죄시되여 탄압당하고있으며 지어 1999년이후 거의나 찾아볼수 없었던 최루탄사용까지 재현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민주로총,민중련대 등 60여개의 단체들이 《취임 넉달만에 로동자들의 파업을 무력으로 진압한것은 수구세력의 론리에 포섭된것》이라고 규탄하면서 당국의 탄압행위를 비난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집권 첫해부터 생존권을 위한 로동자들의 투쟁과 통일운동을 범죄시하며 폭압의 몽둥이를 휘두르고있는 남조선파쑈당국의 부당한 행위를 우리 공화국북반부 전체 직맹원들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

남조선로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은 남조선의 썩고 병든 부패정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속속 드러나고있는바와 같이 《한나라당》을 비롯한 도적패당들은 정치인의 가면을 쓰고 로동자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수백억원의 뭉치돈을 기업들로부터 차판으로 강탈하여 마구 탕진하였으며 그로하여 로동자들은 참을수 없는 생활고를 겪게 되였다.

올해 1월초 두산중공업 로조원이 당국과 재벌의 비렬한 로조탄압에 항거하여 분신자살을 하고 10월에는 한진중공업 로조위원장이 129일동안 기중기우에서 롱성을 벌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사회에 대한 불만이고 부패정치에 대한 항거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재벌들은 계속 뭉치돈을 섬겨 바치고 당국자들과 정치인들은 재벌들을 비호해주면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을 탄압하는데만 몰두하고있다.

사실 족쇄를 차고 감옥으로 가야 할 범죄자들은 다름아닌 로동자들과 인민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을 그 무슨 《집단리기주의》로 몰아붙이는 부정부패의 왕초,매국배족의 집단인 《한나라당》과 같은 역적배들이다.

파쑈는 결코 출로로 될수 없다.

남조선파쑈당국은 대화상대방을 자극하고 통일민주세력을 폭력으로 억누르는 행위를 걷어치워야 하며 체포구속한 통일애국인사들과 로동운동가들을 당장 석방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남조선의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더욱 굳게 련대련합하여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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