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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위대》이라크파병은 해외침략의 위험한 《신호탄》
(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군국주의적해외침략의 위험한 <신호탄>》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일본《자위대》가 드디여 《평화》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미국에서의 《9.11사건》을 계기로 《대미병참지원》의 구실밑에 《자위대》의 《해외파병법》을 조작하고 《자위대》무력의 해외작전의 막을 올린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이라크전쟁을 기화로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뛰여들고있다.

지난 3일 일본고위당국자가 방위청장관,《자위대》 통합막료회의 의장 등과의 회담뒤끝에 《이라크복구지원특별조치법》에 토대하여 《자위대》무력을 이라크에 파견하기로 최종결단을 내린데 이어 9일 일본정부는 이라크파병을 위한 기본계획을 결정하였다.

그에 의하면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년으로 정해져있다.

이라크동남부에 파견되여 활동하게 되는 약 600명 규모의 륙상《자위대》는 《자위대》의 해외파견사상 처음으로 화력이 강한 무반동포와 장갑차,기관총,개인휴대용반땅크무기로 장비하게 된다.

해상《자위대》는 수송선과 구축함 2척을 파견하며 항공《자위대》는 8대의 군용기를 파견하여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물자수송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대미병참지원》,《이라크복구지원》의 구실밑에 벌어지고있는 일본의 대이라크《자위대》무력파견놀음은 많은것을 시사해주며 내외여론의 심심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전후 사상최대규모의 완전무장한 《자위대》무력이 해외에 파견되는것도 처음이며 전투지역에 투입되는것도 처음이다.

이 문제를 놓고 결론부터 앞세운다면 중무장한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은 전쟁금지를 규제한 일본의 《평화헌법》의 종말을 의미하며 일제패망후 반세기이상 존재해온 《평화국가》에 종지부를 찍고 전쟁국가의 모습을 세계앞에 뻐젓이 드러내놓는것으로서 그것은 명백히 군국주의적해외침략의 전주곡,위험한 《신호탄》으로 된다.

이라크는 전쟁지역이나 다름없다.

미국대통령 부쉬가 지난 5월 1일 이라크전쟁종결을 선언하였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지난 3월 20일 미국이 개시한 반이라크전쟁은 국가 대 국가간의 전쟁이였다면 지금의 전쟁은 강점자와 항쟁세력간의 전쟁이다.

바로 이러한 전쟁지역에 《자위대》를 파견하는것은 일본이 전쟁에 자동적으로 말려들어가는것으로 된다.

이것은 일본자신이 몹시 갈망하던것이며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목적도 여기에 있다고 볼수 있다.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을 통해 교전권,참전권을 금지하고있는 헌법상 제약을 허물고 해외군사작전의 전례를 만들어놓으며 그것을 공간으로 하여 무장분쟁지역,전쟁지역에 대한 《자위대》의 출동과 작전을 합법화하고 나아가서 침략전쟁을 수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세력들이 전후부터 지금까지 《대동아공영권》,세계정복야망과 복수심을 버리지 않고 군국화와 《자위대》무력의 현대화,전투력강화책동을 계획적으로,체계적으로 벌려왔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선전을 로골적으로 벌리고있으며 《자위대》의 무장장비를 현대화,기동화,원거리화하여 해외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해외침략을 제약하는 법률적,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하고 전시체제를 수립하며 전쟁참가,독자적인 전쟁수행을 합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세계여론들이 일치하게 일본《자위대》무력은 《자위》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위험한 침략무력으로 등장하였으며 일본자체가 《평화국가》의 허울을 벗고 전쟁국가의 체모를 확연히 갖추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내외여론이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을 강하게 반대하고있는것은 앞으로 그것이 가져올 부정적후과와 위험성을 간파하고있기때문이다.

지금 이라크에서는 강점자들을 반대하는 항전이 날로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이로 하여 미강점군에서는 사상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이라크항쟁세력의 무장공격은 미강점군뿐아니라 미군을 지원하여 이라크에 파견된 이딸리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 군대들에도 가해지고있다.

지난 11월 12일 이라크남부에서는 항쟁세력의 자폭공격으로 16명의 이딸리아병사들이 죽었다.

이라크에서는 외국군인들뿐아니라 미국에 추종하는 나라 민간인들까지도 항쟁세력의 공격목표로 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자위대》무력이 이라크에 파견되면 그들도 이라크항쟁세력의 공격목표에서 례외로 되지 않을것은 자명한 일이다.

시아파이슬람교의 최고성직자인 레바논의 시아파조직 히즈볼라흐의 정신적지도자는 한 기자회견에서 일본《자위대》의 이라크파견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의 병사들은 이딸리아병사들과 꼭같은 사태에 직면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라크사람들은 미국과의 동맹관계로 다른 나라 병사들이 파견되여오는 목적을 이라크의 평화유지가 아니라 미군방어라고 생각하고있는것만큼 <자위대>가 파견되면 저항을 받을것》이라고 하였다.

이라크에 파견되는 중무장한 《자위대》무력이 항쟁세력의 공격을 받으면 쌍방간에 군사적충돌이 벌어지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일본당국이 이것을 타산못할리 만무하다.

그들이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하면서도 완전무장한 대규모의 《자위대》무력을 이라크에 파견하는것은 전쟁참가를 위한 의도적인 조치이다.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은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전쟁의 1단계 조치로 된다고 볼수 있다.

이로써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이 현실로 되고있으며 전쟁국가로서의 일본의 정체,군국주의적인 반동성,침략적본성이 낱낱이 까밝혀 지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은 과거 대륙침략전쟁의 불뭉치를 미친듯이 휘둘러대다가 제 명을 못살고 관속에 들어간 도죠패당의 비참한 운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매사에 심중해야 하며 군국주의적침략작전의 위험한 《신호탄》을 날리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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