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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방지의 결정적수단은 핵억제력밖에 없다》
(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전쟁방지의 결정적수단은 핵억제력밖에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조미사이의 핵대결이 국제적관심의 초점으로 되고있다.

현 시기 조미핵대결구도는 미국이 핵몽둥이에 의거한 대조선압살정책을 강행추진하는데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강화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성되게 되였다.

핵무력은 미국의 힘의 정책,군사적강권행사에서 핵심적인 수단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세계의 주요자원지대와 군사전략적지역을 장악하는데서 장애물로 되거나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압살하는데서 무력사용을 서슴지 않고있다.

이라크사태가 그것을 다시한번 립증해주었다.

얼마전 영국국방성이 밝힌데 의하면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유엔도 국제법도 무시하고 이라크전쟁을 감행한 미제는 31만여발의 렬화우라니움탄을 사용하여 이라크령토의 방대한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게 만들고 숱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런가 하면 미제는 근 1만800개의 송이폭탄을 이라크에 퍼부었다고 한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미중앙군사령부가 이러한 사실을 시인하였다.

렬화우라니움탄과 송이폭탄은 그 살상력과 파괴력에 있어서 대량살륙무기와 맞먹는것으로서 국제적으로 그 사용이 금지되여있다.

특히 렬화우라니움탄은 철저히 방사성무기인 동시에 이미 실전화된 소형핵무기와 같은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군사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인정하고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이 무기를 상용무기로 묘사하며 그의 핵성능과 대량살륙적범죄성을 위장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앞으로도 침략적무력행사에서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마음대로 쓸수 있는 단서를 잡아놓자는 술책이다.

최근 미국이 지난 10년동안 실시해온 소형핵무기연구금지를 해제하고 그 개발에 달라붙고있는것은 핵무기를 임의의 지역에서 아무때나 상용무기처럼 쉽사리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미국은 렬화우라니움탄,정밀유도폭탄,송이폭탄 등의 고도기술무기를 가지고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엄중히 위협,공갈하고 있다.

지난 페르샤만전쟁,발칸전쟁과 이번 이라크전쟁이 실증해준바와 같이 미국은 고도기술무기의 우세를 믿고 새로운 군사적테로와 침략전쟁을 계속 감행하는데로 나가고있다.

미국이 1990년대초부터 감행한 여러차례의 전쟁에서는 례외없이 렬화우라니움탄과 정밀유도무기.송이폭탄이 사용되였다.

지하침투용핵무기를 비롯한 소형핵무기개발을 다그치고있는 미제는 앞으로의 전쟁에서 그것을 상용무기화하려 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상용무력만으로는 미국의 전쟁위협,핵무력사용을 억제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렬화우라니움탄 같은 대량살륙무기를 마구 사용하며 소형핵무기의 상용무기화에로 나가는 미국의 군사적위협에는 그에 대응한 군사적억제력으로 대처하는 길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

특히 핵억제력은 미국의 전쟁위협을 막는 결정적수단으로 된다.

전략무력은 백지상태이고 첨단장비상 하늘과 땅차이인 군사적으로 허약한 이라크를 치면서도 일종의 핵무기인 렬화우라니움탄을 대량 사용한 미국이 군력이 강한 우리 나라를 침공하는 경우 그보다 더한 핵무기를 사용하리라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실시로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와 그후 충격적인 군사적사태발생때마다 핵무기사용을 기도하였었다.

지난 11월 미국방장관 람스펠드는 남조선행각시에 조선반도《유사시》핵무기사용을 공언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우리 나라를 핵공격대상으로 공식 지명한 미국은 날을 따라 대조선핵위협을 강화하며 핵선제공격을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나라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유지강화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우리의 사고는 항상 론리적이며 우리의 판단도 언제나 정확하다.

우리는 모든 정황과 사태를 론리적사고와 정확한 판단에 기초하여 대하며 자기할바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옳은 일을 하지 그른일을 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취하는것은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을 견제하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보장하며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그것은 철두철미 자위권행사이며 평화적조치이다.

그건것만큼 그에 대한 그 어떤 시비와 부정적평가도 타당성이 없으며 따라서 우리에게 전혀 납득될수 없다.

미제가 핵몽둥이를 들고 우리를 먹겠다고 입을 벌리고있는데 우리가 맨손털고 뒤짐지고 거기에 머리를 들이미는 자살적행동을 할수 있겠느가,그런 일은 있을수도 없고 상상할수도 없다.

사실 미국이 대조선핵위협,압살정책을 강행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구태여 고생을 사서 힘이 들고 품이 많이 드는 핵억제력을 갖추려하지 않았을것이다.

우리 나라가 핵억제력을 갖추도록 떠민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결국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강화를 부채질하고 추동한셈이다.

일은 저들이 저질러놓고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 드는것은 모순된 처사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 미국이 핵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동시일괄타결안에 도리질을 하면서 대조선핵위협압살정책을 계속 강행하는한 우리는 핵억제력강화립장을 절대로 달리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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