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 12월 1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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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해설) 파산에 직면한 미국의 대이라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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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1월 27일 밤 미국대통령 부쉬가 이라크를 극비밀리에 행각하였다.
그는 삼엄한 경계진이 펼쳐진 바그다드비행장에 몰래 내리여 현지상황을 《료해》하고 미군장병들을 《격려》해준후 2시간 30분만에 황급히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에 앞서 11월 13일 부쉬는 이라크미행정장관 브레머를 위싱톤으로 호출한 가운데 긴급고위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이라크에서 빨리 친미정권을 조작하기 위한 모의를 하였다. 부쉬는 이른바 《전장》을 다녀온 《용감한 대통령》으로 다소나마 인기를 올리려는 극약도 쓰고있지만 제반사실들은 미국의 대이라크강점정책이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부쉬행정부는 주권을 이라크에 넘기라는 유엔안보리사회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하여 미영강점군이 실권을 쥐고 통치할것이라고 공언해왔다.즉 이라크에 친미정권을 세우고 원유리권을 독차지하며 치안유지는 유엔에 넘긴다는 음흉한 술책을 써왔던것이다. 그러나 이라크항쟁세력의 거센 반격으로 정세가 또다시 전쟁국면으로 접어들고 미군내에서 사상자가 급증하자 부쉬행정부는 다급히 대이라크정책을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11월말 현재 이라크침략에 내몰린 미군병사들속에서 사망자와 부상자,후송자가 1만명선으로 육박하였다.특히 항시적인 공포와 불안속에 시달리다보니 정신병환자와 자살자,탈주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부쉬행정부를 더욱 당황망조케 하고 있다. 최근에와서 이라크항쟁세력의 공격은 산발적인 복수전으로부터 침략군의 격퇴라는 명확한 목표아래 조직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지자 이라크에 있던 유엔산하기구들과 각국 외교관들이 속속 이라크를 떠나가고 있으며 이라크파병안에 동의했던 나라들도 련이어 파병을 철회하고 있다. 로씨야와 프랑스,도이췰란드 등은 애초에 파병하지 않겠다고 선포하였으며 미국의 집중적인 파병압력을 받아온 파키스탄도 파병요구를 거부했다. 미국으로부터 경제원조약속까지 받은 뛰르끼예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이라크파병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타이 등 이미 이라크에 파병한 나라들에서는 철군움직임마저 나타나 부쉬행정부를 더욱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미중앙정보국조차 11월 10일 이라크에서 미영군의 패배를 확신하는 사람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한 기밀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이라크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흐름과 미국내에서 급격히 높아가고 있는 부쉬행정부에 대한 항의와 불만을 눅잦혀 보려는 목적밑에 부쉬는 극비에 이라크를 행각하고 대이라크정책을 대폭수정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있지만 그것으로 결코 사태를 수습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부쉬행정부의 대이라크정책은 이미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이것은 침략자들에게 차례진 응당한 귀결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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