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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족문화유산 대령강장성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대령강장성은 조선의 서북부 박천,운전,녕변,태천,대관,동창,창성군과 정주시일대를 포괄하는 넓은 지역에 위치하고있다.

대령강계선의 기본성과 그로부터 뻗어나간 가지성들로 이루어 진 장성의 총 연장길이는 약 600리에 달한다.

이 성은 고구려시기(B.C.277-A.D.668)인 6세기말~7세기초에 수도 평양성방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되였다.

기초가 계단식으로 된 이 장성의 성벽은 보통 밑너비 7~8메터,웃너비 1.6~2메터,높이 4~5메터이다.

높이가 7메터이상되거나 2메터정도인 곳도 있다.

성벽은 박천,운전군 등 큰 벌판과 돌이 귀한 지대에서는 흙 또는 흙과 돌로 쌓아졌는데 지형에 따라 절벽을 그대로 리용한것도 볼수 있다.

대령강장성을 따라 당시 봉두산성을 비롯한 여러개의 진성과 보들도 설치되여있었는데 그 형체가 아직 남아있는것이 많다.

이 유적들에서는 전형적인 고구려유물인 그물무늬가 새겨진 기와들이 련이어 발굴되고있다.

특히 봉두산성에서는 조선의 중부에 있는 장수산일대의 고구려유적에서 나온것과 같은 해살무늬가 찍힌 붉은색수기와막새 등도 발견되였다.

대령강장성은 당시 고구려사람들의 슬기로운 군사적지혜와 축성술,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발휘한 높은 애국심을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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