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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일본우익보수세력 《일미안보》력설의 검은 속심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은 《검은 속심은 감출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이 저마다 나서서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걸고 《일미안보동맹》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7일 전 일본총리 모리가 그 무슨 시국강연회라는데서 우리의《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일미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력설해 나섰다.

이보다 앞서 일본자민당 간사장 아베도 《일미동맹관계와 나라의 안전보장문제》에 대하여 목이 쉬도록 고아댔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미군유지를 정당화해보려는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의 발광적인 책동의 하나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오끼나와주둔 미군철수에 대한 주장이 강하게 울려나오고 있다.

얼마전에도 일본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오끼나와주둔 미군이 없이도 극동의 안전은 유지될수 있다고 하면서 미해병대의 철수를 주장해나선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일본에서 높아가고있는 미군철수주장은 시대적흐름으로 보나 오늘의 일본현실을 놓고 보나 지극히 정당한것이다.

오늘 국제사회의 기본흐름은 자주와 평화에로 흐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세계의 여러 지역에 배치된 외국군사기지들과 병력들을 지난 세기의 랭전의 산물로 락인하고 그 철수를 위한 움직임들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해외주둔 미군은 온갖 불행과 재난을 몰아오는 기본장본인이다.

일본에서도 사정은 다를바 없다.

오끼나와주둔 미군이 일본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하고있는 살인,강간,략탈행위들에 대하여 꼽자면 끝이 없다.

매일과 같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미군의 범죄행위들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커다란불안과 공포속에서 살아가고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일본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을 제 하내비보다도 더하게 극구 찬양하면서 그 유지를 위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설까지 꺼들며 떠들어대는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의 추태는 그들의 체질화된 친미사대굴종의식의 직접적인 표현이며 불순한 목적을 노린 검은 속심의 로골적인 발로이다.

일본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저들의 《대국적지위》에 대하여 곧잘 떠들어대군한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도 저들의 체질적약점인 친미사대굴종의식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야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이 자국내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무시하고 미군유지에 안달아할 리유는 없는것이다.

이번에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이 저들의 체질적인 친미사대굴종의식을 드러내면서 미군유지에 열을 올린것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지 않다.

그것은 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변함없는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근본목적이 있다.

미국의 끊임없는 전쟁책동에 적극 편승해나섬으로써 해외팽창야망실현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갖추고 그에 토대하여 대륙에 대한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검은 속심이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막대한 자금까지 섬겨바치는 등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다 써서라도 미군의 자국주둔을 유지하려 꾀하고있다.

이번에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에 대해 걸고든것도 그 하나이다.

속담에 하나를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이 바로 그렇게 놀아대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변함없는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의 책동은 언제가도 이루어질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파멸만을 재촉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일본의 우익보수세력들은 시대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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