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1월1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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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화와 군사적압력은 량립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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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대화와 군사적압력은 량립될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우리 공화국은 최근 6자회담이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안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된다면 6자회담에 나갈수 있다는 립장을 밝히였다. 이러한 조건에서 대화상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제하고 대화의 분위기를 마련해나가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대화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것과 같은 행동을 삼가하는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행동은 그렇지 못하다. 미국은 조미대결관계를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갈것이라고 공식표명한 후에도 계속 우리 나라에 대한 위협공갈수법을 쓰고있으며 대화의 분위기를 흐려놓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의 《유사시신속대응》의 미명하에 미해병대 원정부대의 남조선전개문제를 검토하는 한편 일미공동훈련을 련이어 벌리면서 조선반도주변에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지난 10월 29일 일본 가나가와현의 요꼬스까에서는 미군이 처음 참가하여 핵함선에서의 방사선루출을 가상한 미일공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 구마모도현에 있는 일본륙상《자위대》의 군사연습장에서는 10여일간에 걸쳐 두 단계로 나뉘여 미일《종합군사연습》이 진행되였다. 군사연습들은 우리 공화국을 공격목표로 삼고 진행되였다. 대화의 분위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도발적인 군사적압력행위라고 보지 않을수 없다. 대화와 군사적압력은 량립될수 없다. 대화는 말그대로 군사적방법이 아니라 평화적방법으로 호상리해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가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것이다. 그러자면 대화상대방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앞에서는 대화를 제창하면서도 뒤에서는 우리 나라를 공격하기 위한 군사적소동을 강화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있다. 미국의 행동을 보면 그들이 실지로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고 조미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최근 미행정부는 대화재개를 요구하면서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침략하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거듭 표명하였다. 이것이 진심이라면 우선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중지해야 할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미국이 말로는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공격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힘으로 압살하려는 속심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미관계가 오늘처럼 첨예한 대결국면에 접어든것은 다름아닌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때문이였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군사적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자체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다. 미국은 우리의 자주권행사를 저들의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적압력공세를 더욱 강화하였다. 결국 조미관계는 핵문제를 둘러싸고 폭발전야에까지 놓이게 되였다. 보는바와 같이 압력의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그것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이다. 결국 미국의 대조선군사적압력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혁명적경각성을 최대로 높이고 모든 사태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갖추어나가는데로 떠밀고있다. 미국이 대화를 표방한다고 해서 우리가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 총대를 약화시킨다면 어느 순간에 침략을 당할지 모른다. 대화의 방법으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조미관계를 정상화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원칙적립장이다. 그러나 대화의 길을 선택한다고 하여 무방비상태에 있을수는 없다. 력사적교훈과 오늘의 현실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같이 준비되여있어야 한다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 미국이 군사적압력으로 우리한테서 그 어떤 양보를 받아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책동을 각성있게 지켜보고있다. 미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심사숙고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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