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0월24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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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조선의 민족음악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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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족음악은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전통을 가지고있다.
조선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500년전에 벌써 가야금과 뼈피리를 만들어 널리 사용하였다. 고구려시기에는 퉁소에 구멍을 내고 갈청을 붙여 연주함으로써 현대적인 금관악기에 못지 않는 소리효과를 얻어냈다. 당시 선조들은 이 악기로 《신아우》와 같은 씩씩한 음악을 연주하여 외적과의 싸움에서 군대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선조들은 훌륭한 곡들을 많이 창작하여 동방음악문화에도 적극 기여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가야금을 만들어낸 우륵에 의해서만도 12곡의 가야금곡이 창작되였다. 고조선시기(B.C.30세기초~B.C.108년)에 창작된 서정가요 《공후인》은 다른 나라들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음악리론도 매우 높은 수준에 있었다. 저대곡에는 《평조》,《황종조》,《이아조》 등 7개의 조가,비파곡에는 《궁조》,《봉황조》 등 3개의 조가 있었는데 이것은 조식,조성리론이 상당한 정도로 완성되여있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고구려무악의 관현악합주에 17~18종의 악기가 들어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452년에 일본에서 공연한 조선악단이 80명의 음악가,무용가로 구성되였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은 관현악단의 출현과 관현악편성에 관한 리론이 유럽나라들에 비하여 수백년이나 앞섰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5선악보가 완성되기전인 1400년대초에《정간식악보》가 음악실천에 리용된것은 음악표기에서도 제일먼저 과학적인 악보를 창안도입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이 표기방법은 음의 높이는 물론 박자,리듬,조식,조성관계도 상세히 기보할수 있는것으로서 당시 매우 발전된 악보로 인정되였다. 이렇듯 조선의 민족음악은 가장 고귀한 재부로서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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