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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론들 이라크추가파병결정 철회를 주장
   민족의 존엄과 리익에 대한 배신-조선중앙통신 론평(23일)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지난 18일 이른바 《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데서 이라크추가파병을 정식결정하고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넘기기로 하였다.

이것은 미국의 이라크파병강요에 굴복한 사대매국행위이며 동족을 죽음에로 내모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로서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의 일방적인 이라크파병요구는 그 부당성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의 커다란 반항에 부딪치고있다.

많은 나라들은 세계적인 반전요구와 유엔을 무시하고 이라크전쟁을 강행한 미국에 여전히 커다란 불만을 가지고있다.

더우기 전후에도 자국중심주의에 기초한 독선적인 전횡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의 처사에 환멸을 가지고 반발하고있다.

미국이 저질러놓은 전쟁의 험악한 후과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느끼면서 반미항전이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이라크땅에 자기 나라 인민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것과 같은 무분별한 선택을 하는 나라가 과연 지구상에 몇이나 되는가.

남조선에서도 반민족적인 이라크추가파병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각계에서 《침략군의 일환으로 파병을 결정하는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며 학살행위를 합리화하려는 범죄행위》,《추가파병은 미국이 감행한 선제공격을 정당화》하는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성명과 선언이 나오고 37개 대학에서 있은 대학생투표에서 77프로이상이 파병에 반대하는 등 파병반대기운이 높아가는 가운데 21일에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3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의 파병반대시위가 벌어졌다.

국내외적환경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도적인 파병압력에 추종하는 친미사대매국세력은 파병을 《국익》이라고 떠들며 겨레를 우롱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최병렬을 비롯한 《한나라당》의 극우보수세력이 이라크추가파병에 그토록 극성을 부린 사실을 놓고볼 때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차지한 《국회》에서의 파병통과절차는 하나의 형식일 따름이다.

《한나라당》극우보수세력은 그 무슨 《국론분렬》과 《국익》을 빗대고 이라크추가파병을 앞장에서 성사시킨 엄중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배신적인 이라크추가파병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민족앞에 사죄해야 한다.


   파병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민주조선(23일)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은 남조선당국은 반민족적인 이라크추가파병결정을 무조건 철회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동족인 남조선청장년들이 미제의 총알받이로 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남조선당국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한 약속을 줴버리고 추가파병을 결정함으로써 인민들을 우롱모독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은 파병결정이 《국익》을 위한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이런 변명은 통할수 없다.

이라크추가파병은 남조선군이 미군을 대신하여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는 후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

남조선군의 추가파병과 관련하여 그 누구도 경제리권을 주겠다고 한적이 없는데 《경제적보탬》을 운운하는것은 그야말로 떡줄놈은 생각도 없는데 김치국물부터 마신다는 격이다.

이라크추가파병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떠드는것도 어처구니 없다.남조선은 미국과의 《동맹관계》로 예속과 굴종을 강요당하고 인민들은 《안보》가 아니라 재난을 들쓰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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