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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족문화유산-《오주연문장전산고》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도서 《오주연문장전산고》는 조선의 수많은 민족문화유산중의 하나이다.

60권으로 된 이 도서에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의 력사(고대로부터 19세기 전반기까지)와 지리,정치,경제,군사,문학,예술,종교 등 사회과학과 천문학,수학,물리학을 비롯한 자연과학분야의 모든 학문이 1,417개의 부제목으로 나뉘여 서술되여있다.

리조말기의 실학자 리규경(1780년대-1860년대)이 집필한 이 책은 황성신문사의 문인들에 의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였다.

20세기초 조선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강점을 규탄하여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유명한 글을 냈던 황성신문사의 문인들은 일제의 탄압에 의해 신문사가 페간된 후에도 《신문관》이라는 이름을 달고 민족계몽에 필요한 도서들을 밤새워 편찬하군 하였다.

어느날 한 사람이 밤참으로 거리에서 군밤을 사왔는데 그 군밤을 싼 종이가 옛 사람의 원고였다.

보통원고가 아니라고 생각한 문인들이 장사군을 찾아가 《휴지》의 전부를 사왔는데 그것이 바로 《오주연문장전산고》였다.

그러나 일제의 조선민족문화말살책동으로 문인들은 책을 출판할수 없었다.게다가 원본마저 잃어지고 필사본만이 남게 되였다.

책은 광복후에야 비로소 번역출판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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