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0월20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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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은 《랍치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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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사리에 맞지 않는 억지주장》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우리는 일본의 교활성과 도덕적저렬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라는 물음으로 이 글의 첫시작을 떼려고 한다. 원래 일본특유의 교활성,파렴치성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그것이 국제사회의 유명한 화제거리로,웃음거리로 된적도 한두번이 아니다.정치적안목이 없이 눈앞의 리익만을 보면서 나라들사이에 초보적으로 지켜야 할 도덕과 신의조차 지킬줄 모르는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과 교활성은 이 나라에 《정치난쟁이》요,《멸시받는 아이》요 하는 숱한 별명들이 따라다니게 하고있다.그러나 세살적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일본은 고질적인 악습으로 붙어있는 교활성과 파렴치성을 도저히 떼지 못하고있다.오히려 일본의 도덕적저렬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일본이 떠들고있는 《랍치문제》에서도 일본특유의 교활성과 파렴치성이 여실히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일본외상 가와구찌는 일본국회 중의원 예산심의회의에서 고향방문을 위해 일본에 간 《랍치문제》관련생존자들의 문제를 놓고 엉터리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는 《생존자들이 일본에 올 때에는 일정이 1~2주일정도로 규정되여있었는데 이를 약속이라고 한다면 반드시 되돌려보내야 한다는 약속은 없었다》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였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넉두리이다.도대체 1~2주정도로 일정은 약속했는데 되돌려보내야 한다는 약속은 한것이 없다는것이 무슨 말인가. 1~2주일정도로 체류일정을 약속했으면 그 기간이 지나면 돌려보내는것이 응당하지 않는가.한나라의 외교를 주관한다는 외상의 말치고는 너무나도 사리에 맞지않는 억지주장이다.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과 교활성은 일본정치인들을 이렇듯 철면피한 정신상태에 빠뜨리고있다. 일본이 떠들고있는 《랍치문제》에 대해 굳이 말한다면 본질상 그 근원적책임은 일본자체에 있다.과거에 그렇듯 악랄한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고도 사죄의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대조선적대시정책만을 일삼아온 력대 일본당국의 처사는 우리 인민들의 반일감정을 극도로 격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그속에서 개별적사람들에 의해 《랍치문제》와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도 빚어졌다. 사실 일본당국자들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떠들지만 지난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특대형의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일본에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계산할것이 너무나도 많다.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조일관계의 비정상적인 사태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일본과 가까운 이웃이 되여 공존,공영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념원과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커다란 아량과 선의를 베풀었다.《랍치문제》는 지난해 일본총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결착을 보았다.일본이 진정으로 《랍치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는 립장이라면 하루빨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우고 정부간 약속대로 고향방문차로 귀국한 《랍치문제》관련생존자들을 그들의 가족들이 기다리는 우리 나라로 돌려보내여 생존자들과 그 가족들이 자기 의사를 자유로이 표명할수 있게 해야 할것이다. 이렇게 하는것이 진정한 인도주의적처사인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와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차던지고 생존자들을 돌려보내지 않고있다. 문제는 일본이 진정으로 《랍치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지 않고있다는데 있다.일본은 《랍치문제》의 해결을 질질 끌면서 흑백을 전도하여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훼손시키고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을 외곡하여 조일관계에서 과거청산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그 어떤 양보를 받아내려고 하고있다.여기에는 일본국민들속에서 민족적대결감정과 반공화국적대의식을 고취하여 《국민감정》을 걸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화하며 저들의 우경화정책실현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정치적인기도 올려보려는 현 집권세력의 리기적타산도 작용하고있다. 참으로 교활성과 파렴치성이 체질화된 일본당국특유의 사고방식이며 행동이다.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족들의 운명마저 희롱하며 못되게 노는 일본당국자들의 도덕적저렬성과 고약한 심보에 환멸이 느껴진다.일본의 고약한 심보와 도덕적저렬성으로 하여 사태는 더욱더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처사는 약아빠진 놈 제 꾀에 속아넘어가는 식의 결과를 낳고있다.일본은 이제라도 심사숙고하여 제 할바나 하는것이 좋을것이다.그렇게 해야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수 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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