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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낚시질경기 진행
(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 수도 평양의 대동강반에서 전국낚시질경기가 진행되였다.

주체사상탑과 대동교사이의 대동강유보도는 수많은 시민들과 낚시질애호가들로 붐비였다.

각도,시예선경기에서 선발된 41명의 선수들속에는 성과 이름이 꼭같은 두 녀성선수(함경북도 회령시 박수복과 남포시 박수복)도 있어 경기는 더욱 이채를 띠였다.

경기시작을 알리자 선수들은 일제히 낚시대를 드리웠다.

선수들은 대낚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 줄낚도 하였다.

불리한 날씨로 하여 처음에는 고기가 잘 물리지 않더니 점차 바람이 잦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물렸다》,《잡았다》하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가 연방 터져나왔다.

선수들이 경쟁적으로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구경군들도 같이 기뻐하면서 선수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였다.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평양시의 김관철,류상오선수가 승벽을 다투는 가운데 경기가 끝났다.

1등의 자리는 김관철선수가 차지하였다.

녀성의 몸으로 경기에 참가하여 특이한 낚시질묘리를 보여준 남포시의 박수복선수에게는 기술상이 수여되였다.

경기는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의 일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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