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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량살상무기거래방지 새 결의안》작성을 제기한 부쉬의 유엔연설을 비난
(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유엔은 미국의 압력도구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유엔을 발동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강화하고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에서 한 미국대통령 부쉬의 연설에서 그것이 집중적으로 나타났다.그는 연설에서 우리 나라의 《핵개발과 미싸일전파문제》를 또다시 꺼들면서 《대량살상무기거래를 막기 위한 새로운 결의안》작성을 제기하고 모든 유엔성원국들이 이를 지지해나설것을 요구하였다.여기에는 유엔을 대조선압살정책실현의 도구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검은 속심이 깔려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고 무진애를 쓰고있다.부쉬정권은 지난 5월 이른바 《대량살상무기확산저지구상안》을 내놓은데 이어 6월과 7월 련이어 추종국들과 그 무슨 《회의》를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집단적인 해상 및 공중봉쇄조치를 실시할데 대해 모의하였다.그리고 9월중순에는 대조선봉쇄구상에 따른 미국주도하의 다국적군사연습까지 벌리면서 광기를 부리였다.미국은 지금에 와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유엔무대에로 확대하여 그것을 이른바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활동의 하나로 내세우려 하고있다.이것은 명백히 국제법적규범과 유엔헌장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이다.

《침략의 정의에 관한 조약》 제2조 4항은 《타국의 연안 또는 항구의 해상봉쇄》는 침략으로 된다고 규정하였다.

조선정전협정 15항에는 《조선륙지에 린접한 해면을 존중하며 조선에 대하여 어떠한 종류의 봉쇄도 하지 못한다》고 규제되여있다.

해상봉쇄는 국제법의 공인된 원칙인 공해에서의 항행의 자유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기도 하다.유엔해양법협약 제87조와 제90조에는 공해는 연안국이건 내륙국이건 모든 국가들에 개방되며 모든 국가는 공해에서 자기의 기발을 단 배들을 항해시킬 권리를 가진다고 지적되여있다.

이러한 국제법적조항들은 나라들의 자주적권리를 보장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취해진것들이다.따라서 모든 나라들이 국제법적규범과 질서를 준수할 때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될수 있다.그런데 미국은 국제법적규범과 질서는 안중에 없이 그것을 마구 짓밟고 지어 저들의 침략적이고 지배주의적목적실현에 유리한 그 어떤 국제적인 조치를 취하려 하고있다.그 하나가 바로 유엔무대에서의 대조선제재와 봉쇄를 위한 《결의안》채택이다.이것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인 동시에 국제법적규범위반행위가 아닐수 없다.

유엔은 미국의 군사적간섭과 침략을 위한 도구가 아니며 더우기 유엔성원국들은 미국의 하수인이 아니다.

유엔은 정의를 옹호하고 평화를 수호할 사명을 지닌 포괄적인 국제기구이다.미국은 독단과 전횡을 부리다 못해 이제는 유엔을 저들의 침략적목적실현을 위한 도구로 리용하려고 감히 덤벼들고있다.

우리 나라가 핵억제력을 유지강화하고있는것은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해치기 위한것이 아니며 철저히 자위를 위한것이다.미국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왔다.우리 공화국이 자위적억제수단을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나라의 자주권이 튼튼히 담보되고있는것이다.미국이 《대량살륙무기확산방지》를 구실로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와 봉쇄를 실현하려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도록 떠밀뿐이다.

세계적으로 첫째가는 핵 및 미싸일전파자는 미국이며 그것을 휘둘러대며 주권국가들을 마구 짓뭉개버리는것도 그들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포위망형성을 노린 그 무슨 《유엔결의안》을 만들어내려는것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합법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고 발악할수록 조미적대관계는 더욱 악화될것이며 이것은 미국자체에도 리롭지 못할것이다.우리 공화국은 이미 대조선제재와 봉쇄를 전쟁과 같이 취급한다는것을 경고한바 있다.미국은 사태를 극단적인 상황에로 몰아가지 말아야 하며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려는 어리석은 기도를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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