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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당국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그들은 전례없이 대조선적대감을 드러내며 반공화국행위와 총련말살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화물려객선 《만경봉-92》호의 정상항해를 가로막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부터 보자.사실상 그것은 상식밖의 일로서 일본반동들의 고약성과 파렴치성의 집중적발로이다.

《만경봉-92》호는 조일 두 나라 적십자단체들이 조인한 협정에 따라 재일동포들의 귀국과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을 도모하기 위한 순수 인도주의적사명을 띤 배이다.그런것만큼 일본당국으로서는 《만경봉-92》호의 순조로운 일본입항과 출항을 보장해야 할 회피할수 없고 거역할수 없는 책임을 지고있다.그런데 최근 일본당국은 순수 인도주의적인 이 화객선에 《부정송금선》,《간첩공작선》,《미싸일부분품운반선》,《랍치 및 마약밀수선》이라는 부당한 감투를 씌우고 그의 정상적인 항행을 가로막으려고 별의별 못된짓을 다하고있다.지난 6월 전쟁분위기를 련상케 하는 무시무시한 경계태세로 《만경봉-92》호의 니이가다입항을 가로막은 일본당국은 재일동포들과 조일 두 나라 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에 못이겨 지난 8월부터 화객선의 항행이 다시 이루어지게 되자 어떻게 하나 트집을 잡아 그의 항해를 차단해보려고 발악하였다.지난 9월 30일에도 일본당국은 1,000여명의 경찰과 숱한 해상보안청,세관,입국관리국 등의 관계자들을 내몰아 《검사》니,《조사》니,《경계》니 뭐니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웠다.그 리면에는 인도주의에 기초한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권리를 침해하고 나아가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자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총련건물들과 시설들에 대한 일본우익깡패들의 총폭탄폭발을 동반한 테로행위까지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다.지난 8월과 9월 두달동안에만도 후꾸오까,오까야마,니이가다 등 여러 지역들의 총련사무소들과 민족금융기관들이 일본우익깡패들에 의해 총폭탄세례를 받았다.총탄이 날아들고 폭발물이 설치되는 등의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재일동포들과 조선학교학생들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총련은 <파괴활동방지법>을 적용해야 할 범죄조직》이니 뭐니 하는 파쑈적망발들이 일본정계에서 거침없이 튀여나오고있고 극우익보수언론들은 배타주의적외곡보도로 반총련여론을 펴고있다.일본우익깡패들의 범죄적인 테로행위와 총련에 대한 대대적인 비난여론류포책동이 일본사회에 조선민족에 대한 극단한 증오와 배척사상을 불어넣고 공포와 압박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재일동포들의 생존권을 빼앗고 총련조직을 말살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명백하다.

일본당국이 벌리는 총련관련시설들에 대한 고정자산세과세놀음을 놓고보아도 그렇다.지난 수십년동안 일본의 지방세법에 따라 총련의 대다수시설물들은 《사회적공익성》이 인정되여 고정자산세면제대상으로 되여왔다.그런데 최근에 와서 그것이 《전면 재검토》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을뿐만아니라 과세놀음이 벌어지고있다.악명높은 우익반동인 도꾜도 지사 이시하라는 《세금을 물지 않으면 총련시설들을 강제로 차압하겠다》고 폭언하는데까지 이르렀으며 이에 따라 도꾜도는 총련중앙본부회관에 부당한 과세차압처분을 내렸다.이로 하여 동포들의 생활과 상공인들의 기업활동이 엄중한 침해를 당하고있다.이것은 반인륜적범죄행위로서 일본반동들이 이제는 제반 법률도 국제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당한 세금까지 들씌우며 총련을 재정적으로 압박하여 그의 경제적기초를 허묾으로써 기어이 총련을 파괴말살하려 하고있다는 증거이다.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반총련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일본에서는 몸서리치는 간또조선인대학살을 빚어낸 때와 같은 상황이 조성되고있다.일본반동들의 이러한 광기어린 대조선적대시책동과 총련말살책동은 우리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용납못할 도발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과 합의사항에 근본적으로 배치되게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의 도수를 높이면서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고있는데 대하여 수수방관할수 없다.

일본당국이 최근 무분별하게 반공화국,반총련책동에 매달리고있는데는 국제적인 포위망을 형성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고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저들의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고 전조선을 지배하려는것은 미국과 일본의 공통된 야망이다.이로부터 미국과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쌍벽을 이루고있다.차이가 있다면 일본은 미국의 힘을 빌어 저들의 재침야망을 이루려 하고있는것이고 미국은 일본을 부추겨 반공화국고립압살정책을 보다 쉽게 실현하려는것이다.이로부터 전후 일본의 대조선정책은 저들의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데 복종되였다.

력대 일본에서 정권이 여러차례 바뀌였지만 대조선적대시정책만은 지속적으로 계속되여왔다.동유럽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후 일본반동들은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붕괴설》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살 때를 만난듯이 날뛰였다.

그러나 그것은 정치난쟁이로서의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추악한 정체만을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다.선군의 기치높이 령도자와 군민이 일심단결된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불패의것으로 강화되였으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그 어느 대국도 감히 무시하거나 건드리지 못하는 막강한 기상과 위용을 떨쳐왔다.오늘 공화국은 자주와 존엄의 상징으로 빛나고있다.재침을 꿈꾸는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속이 뒤집히는 일이 아닐수 없다.바로 그런 까닭에 일본반동들은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오히려 미국보다도 더 악랄하게 《제재》요,《봉쇄》요 하는데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베이징6자회담마당에서 조미핵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이 취한 자세와 립장을 놓고보아도 그렇다.지난 6자회담때에 일본은 전적으로 미국의 립장에 서서 그 대변자노릇을 하였으며 뚱딴지같은 《랍치문제》를 들고나와 회담에 복잡성을 조성하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일본대표라는 사람이 미국의 손발노릇을 얼마나 착실히 했으면 한 외신이 일본을 가리켜 《미국의 시녀》라고 야유하였겠는가.

일본이 회담에서 들고나온 《랍치문제》는 순전히 핵문제해결을 방해하기 위한 주패장인것이다.사실상 이 문제는 지난해 조일평양선언의 발표로 해결된 문제이다.그런데도 일본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들고나오면서 그릇된 여론을 조성해보려고 악을 쓰고있다.일본이 론의대상으로도 되지 않는 이 문제를 회담탁에 꺼내놓으려다가 참가국들로부터 퉁을 맞고 망신을 당한것이 우연하지 않다.

일본당국자들이 리성이 있고 정치식견을 가졌다면 거기에서 응당 교훈을 찾아야 할것이였다.그런데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일본은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이 문제를 국제화하려고 집요하게 달라붙고있다.그 속심은 너무도 뻔하다.《랍치문제》를 구실로 과거청산을 하지 않으려는것이다.지난 8월에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행각한 일본의 고위당국자가 가는 곳마다에서 《랍치문제》를 꺼내들고 《지지》를 구걸하기에 극성을 부리고 9월 19일에는 일본정부가 《랍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북과 관계정상화회담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립장을 재확인하는 놀음을 벌린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지금 일본은 핵문제가 해결되기전에는 《그 어떤 보상도 할수 없다》는 미국의 말을 앵무새처럼 받아외우면서 《미싸일확산방지》요,《마약박멸》이요 뭐요 하는 허황한 구실밑에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일본당국의 이 모든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미일사이의 《정상회담》에서 우리에 대한 《강경조치》를 운운한 후에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묵과할수 없다.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끼친 죄악을 청산하지도 않고 그우에 죄악만을 덧쌓는 일본의 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을 대일분노와 증오로 끓게 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절대로 용허묵과하지 않을것이며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이 저들스스로의 파멸을 재촉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우리 공화국을 자극하고 총련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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