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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 진행,공동호소문 채택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민족의 커다란 관심속에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가 3일 단군릉에서 진행되였다.

공동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대부위원장,단군민족통일협의회 류미영회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부위원장,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 강영섭위원장,단군민족통일협의회 성원들을 비롯한 공화국의 정당,사회단체,종교단체 일군들,시안의 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남조선 민족종교협의회,민족운동단체련합,단군학회를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대표들과 종교계,학계,문화계 등의 인사들로 구성된 남측대표단 성원들이 공동행사에 참가하였다.

또한 여러 지역에서 온 해외동포대표단,방문단성원들과 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개회사에 이어 개회의식이 진행되였다.

이어 단군제가 있었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성원들,남과 해외의 각계대표들이 제주를 부은 다음 단군성왕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북과 남 대표들의 인사발언이 있었다.

류미영회장은 북과 남,해외의 동포들이 민족의 시조릉에 모여 공동행사를 성대히 진행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남측대표들과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올해는 단군릉발굴 10돐이 되는 의의 깊은 해이라고 하면서 그는 유서 깊은 민족의 성지에서 우리 단군자손들이 화해와 단합,통일의 뜨거운 마음을 합치는것은 대단히 좋은 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남측대표단 한양원공동단장은 우리 민족은 하나의 피줄을 가진 단군의 자손,한 겨레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단군릉앞에서 열린 민족공동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은 갈라져서는 결코 살수 없다는것을 절감하게 된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하나가 되여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 가자고 호소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이어 북과 남,해외대표들의 연설이 있었다.

북측대표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강철원부회장은 이번 민족공동행사는 우리 겨레가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피줄도 하나,언어도 하나,문화도 력사도 하나인 같은 민족임을 다시금 세계에 보여 주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맞게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오랜 세월 신화로만 전해 오던 단군이 실재한 민족의 원시조로 확증되고 개천절기념행사가 민족공동으로 크게 진행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애국애족의 화신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선견지명과 탁월한 령도의 결과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단군의 후손인 우리는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지역과 소속의 차이를 뛰여 넘어 애국애족의 한 마음으로 민족공조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평화와 통일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최대의 숙원이라고 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6.15공동선언을 리정표로 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운동을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측대표단 황우연공동단장은 웅장한 단군릉앞에서 남북이 화합하고 사상과 리념,신앙을 초월하여 하나된 모습으로 개천절을 기념하게 되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의 개천절이 자주통일과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해외동포대표인 총련조선대학교 리영수부학부장은 이역만리에서 사는 자기들은 언제나 태양의 조국,내 나라를 그리며 살아 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광복을 위해 피어린 성전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빨찌산의 아들로 성장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은 민족의 태양이시고 내 조국은 백두산의 나라,태양의 조국임을 분명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겨레가 마음을 합치고 굳게 손잡고 나갈 때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고 하면서 동포들 모두가 평화를 지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앞장 서자고 호소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남측대표단 김우전공동단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그는 단군릉에서 남과 북,해외의 대표들이 민족공동행사를 하는것은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단군릉을 웅장하게 개건한 북측에 진정으로 되는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우리 단군민족에게는 우리 민족끼리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모두 민족정기를 세우고 하나가 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별항)이 채택되였다.

공동행사에서는 통일기원기념식수와 우리 태권도시범출연,북남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 다음 페회사가 있었다.

북과 남,해외동포들의 애국애족의 열의가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진행된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는 나라의 평화와 단군민족의 통일을 위한 민족공조실현과 민족대단결을 추동하는 의의 있는 계기로 되였다.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동포여러분!

애국애족의 뜨거운 열망을 안고 민족의 성지 단군릉에서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를 성대히 치른 우리들은 오늘 민족의 공조와 대단결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 나가려는 념원에서 7천만겨레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오늘날 우리 겨레는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성왕이 이 땅우에 해솟는 아침의 나라 《조선》을 세운 때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강토에서 반만년의 유구한 민족사를 창조해 온 높은 자랑을 안고 있다.

그러나 이 크나큰 긍지와 영예에 부합되지 않게 우리 민족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둘로 갈라져 평화수호에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우리는 하나의 단군후손들이다.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겨레로 일체가 되여 의좋고 정답게 손을 잡고 같이 사는것은 일찌기 단군성왕이 남긴 간절한 념원이다.

우리들은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길에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날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첫째,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하여 평화를 지키자.

오늘 우리 겨레에게 민족의 안전보다 더 절박하고도 긴절한 과업은 없다.

한 강토에서 민족이 공존공영하며 화목하게 사는것은 우리 겨레 조상대대의 생활방식이고 민족고유의 미풍량속이다.

자주의식과 단결의 정신이 누구보다도 강한 단군민족의 자부심을 안고 살자.

둘째,단군민족의 전통적인 단결정신을 적극 발휘하여 조국을 외세로부터 지키자.

전쟁의 피해에는 북과 남이 따로 없으며 재산의 유무와 남녀로소의 가림이 없다.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으로 조국앞에 위험이 닥쳐왔을 때 전민족이 합심하여 단결력과 애국심,용맹성과 상무기풍을 높이 발휘한것은 사회적미풍이였고 대대로 이어 온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이였다.

《척양척왜》,《보국안민》구호는 선조들의 애국심을 끓게 하였다.

북과 남,해외가 단합하여 우리 민족지키자.

셋째,6.15공동선언의 기치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가자.

국조단군의 뜻을 받들어 온 겨레 하나되자.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단합도 통일운동의 길우에 온다.

삼천리에 환희와 통일의 새 국면을 안겨준 6.15공동선언대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리자.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화목하게 살아가는것은 《동방례의지국》 민족으로 불리여 온 우리 겨레의 자랑이다.

그 무엇도 민족보다 우에 있을수 없으며 민족보다 더 소중할수 없다.

사는곳 다르고 걸어온 길 달라도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소속과 단체의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 단군민족끼리 자주적평화통일 이루자.

우리모두 통일 위해 특색있게 기여하자.

광범한 애국력량들의 공동행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며 통일운동의 주인인 북과 남,해외의 단합을 반석같이 다지자.

이 땅의 평화도 조국의 통일도 우리의것이고 우리 민족의 일이다.

온 누리에 빛을 뿌리는 단군민족의 슬기와 용맹을 긍지높이 안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모두다 달려 나가자.

온 세상을 진감하는 평화의 웨침과 삼천리에 굽이치는 단군민족의 단합된 힘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 만세!

영원무궁할 단군민족 만세!

   2003년 10월 3일

   단군릉에서

   개천절기념 민족공동행사 참가자일동(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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