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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미국의 압력수단-협조의 정치화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부 유엔기구들은 우리에 대한 정기협조대상 승인을 연기하거나 보류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유엔기구들의 협조를 압력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의 정치적시도와 관련된다.

미국은 력사적으로 대조선압살정책실현에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책임진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왔으며 국제기구들을 내세워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여 왔다.

올해에만 하여도 미국무성 차관 볼튼을 비롯한 미행정부내 여러 공식인물들이 《북조선핵문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론의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하면서 조선반도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켜 우리에 대한 제재를 가하려고 여러차례 시도하였다.

지난 5월에는 미국무장관 포웰이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을 노린 미국주도의 집단적봉쇄전략의 일환인 《련합전선》형성에 유엔을 참가시킬것을 제안하였으며 7월에는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력설하였다.

얼마전에는 미국의 아시아재단을 비롯한 비정부협조단체들이 서울에 모여 우리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협조를 가로 막기 위한 모의를 하였다.

실제상 미국은 올해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우리 나라에 식량 10만톤을 협조할 의향을 표시하였으나 지금까지 4만톤만 내고 나머지 6만톤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있다.

미국의 적극적인 추종자인 일본은 6월 유엔인구기금집행리사회 회의에서 우리에 대한 기구의 새 주기 협조대상 심의과정에 《<랍치>문제의 해결이 없는한 북조선에 협조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억지를 부리였고 9월 12일에는 아베자민당간사장이 《랍치피해자의 가족들이 돌아 오지 않는다면 일본으로부터의 경제원조가 북조선으로 흘러 들어 가지 못할것이다.》라고 희떠운 소리를 하였다.

미국과 일본이 조선반도핵문제와 《랍치》문제를 운운하면서 우리에 대한 《원조》와 《협조》를 가로 막으려 하는것은 국제적협조원칙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서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미국과 일본은 유엔기구들의 정기협조까지 정치화하여 우리를 고립압살하는데 악용하려 함으로써 유엔헌장과 국제법의 란폭한 유린자로서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 내 보이고 있다.

국제기구들은 미국이 추동하는 협조의 정치화,선택성을 배격하고 기구활동의 공정성을 준수하여야 할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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