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9월25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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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도 제 갈 길을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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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우리도 제 갈 길을 갈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6자회담이후 미국은 《중대양보조치》요 뭐요 하면서 대조선정책에서 그 무슨 변화를 가져올것처럼 말들을 내돌렸다. 그러나 실제상 대조선정책에서 일어난 긍정적변화란 아무것도 없다. 있다면 저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고 그에 토대하여 《국제적공조체제》를 형성하여 우리 나라를 정치군사적으로 기어이 압살하려는 기도가 더욱 강화된것뿐이다. 최근시기에 보여준 미국의 행동들에서 그것이 똑똑히 나타나고 있다. 《인신매매》와 관련한 대조선제재문제를 놓고 보자. 우리 나라에서는 《인신매매》란 개념자체가 사용되지 않으며 그 존재문제에 대해 론의조차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위주의 사회,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인신매매행위는 체험할수도,상상할수도 없는 일로 되고 있기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신매매문제에서 우리 나라만큼 청백한 나라는 없을것이다. 세상일을 저 혼자 다 알고 있는것처럼 떠드는 미국이 이것을 모를리 없다. 그런데 얼마전에 미국의 부쉬정권은 우리 나라가 《인신매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다》고 걸고들면서 대조선제재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은 최근 일부 추종국가들을 동원하여 우리 나라를 겨냥한 해상검색연습을 진행하였다. 제재조치,해상검색연습 등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국제적봉쇄와 압박책동이 엄중한 단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말과 행동을 같이한적이 없다. 《대화를 통한 해결》,《평화적해결》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떠든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러나 언제나 행동은 말과 달랐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책동을 강화하면서 사태를 위험한 지경으로 끌고가군 하였다. 지금 부쉬행정부는 사태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말로는 《평화적해결》을 주장하면서 행동은 그와 상반되게 하고 있다. 미국이 《중대양보조치》요 뭐요 하면서 대조선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라도 있을듯이 여론을 내돌리는것은 우리 나라를 어떻게 해서나 무장해제시켜 압살해보려는 교활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조미핵문제가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되자면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환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명백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위협하면서 압살하려는 군사적기도를 드러내놓지 않았더라면 애당초 조미핵문제가 발생하지조차 않았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조미핵문제의 본질,발생경위로부터 출발하여 그 해결의 열쇠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전환에 있다는것을 여러차례 천명하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살정책을 포기한다면 핵문제는 능히 해결될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핵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지 않고 있다. 6자회담이후에 대조선《국제적포위환》구축을 실천화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봉쇄와 압박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행위가 그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 있다. 6자회담과 그 이후 사태발전과정은 우리 나라가 미국으로부터의 핵선제공격을 막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한것이 천만번 정당한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나라가 처한 환경에서 볼 때 핵억제력을 강화하는것만이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핵전쟁도발을 억제하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길이다. 부쉬행정부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포기할 정치적의지가 전혀 없고 우리 공화국을 한사코 무장해제시켜 고립압살하려는 기도가 날이 갈수록 명백해지고 있는 이상 우리 나라도 자기의 신념에 따라 제 갈 길을 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수를 높일수록 우리 나라의 핵억제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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