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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성이는 조선옷전시회장
(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요즘 전국 조선옷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조선옷협회의 주최로 지난 15일에 개막된 전시회에는 경공업성 피복연구소와 비단공업관리국,조선민예련합상사를 비롯하여 중앙과 지방의 55개 단위가 참가하였다.

전시회장에는 1,100벌의 조선민족옷들이 전시되여 있다.

매일 수백명의 평양시민들과 전국각지의 조선옷설계가,재단사,재봉공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시품들을 돌아 보며 기호에 맞는 조선옷을 선택하기도 하는 참관자들은 우아하고 황홀한 민족옷에 대한 찬탄을 금치 못한다.

옷설계와 가공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최단체에서 조직한 강의와 학술발표회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모임들에 참가할수 있다.

전시회장에서는 조선민족옷들을 소개하는 다매체편집물을 방영하고 조선옷설계와 그 가공방법 등을 보여 주는 여러가지 출판물들도 봉사한다.

아름다운 녀성들과 아이들이 전시된 민족옷들을 입고 참관자들에게 선을 보이기도 한다.

기자와 만난 조선옷협회 서기장 양일순박사는 해마다 진행되는 이 전시회가 조선옷의 형태와 꾸밈새를 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게 발전시키는데서 좋은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선옷을 출품한 단위와 개별적인 설계가,재단사,재봉공들에게는 시상도 한다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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