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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시기의 토성 발굴(평양시 삼석구역 광덕리)
(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이 평양시 삼석구역 광덕리에서 단군조선시기의 토성을 새로 발굴하였다.

예로부터 서창성으로 전해 져 온 이 성은 광덕리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700메터 떨어진 대동강가에 솟아 있는 산릉선을 따라 축조되여 있으며 길이는 1,000여메터나 된다.

연구집단이 최근년간 토성에 대한 여러차례의 발굴조사사업을 진행한 결과 성의 성벽이 두개의 층으로 되여 있다는것이 밝혀 졌다.

웃층의 성벽은 밑폭 6.5~9메터,웃폭 4~5.3메터,높이 1~3.5메터에 달하며 돌로 성벽기초를 하고 지면을 평평하게 다진 다음 흙과 돌을 섞어 다지면서 판축방법으로 쌓았다.

웃층의 성벽에서는 전나무잎무늬를 새기였거나 아무런 무늬도 없는 고려시기의 회색 또는 검붉은색의 기와들이 수많이 발굴되였다.

아래층의 성벽은 밑폭 7~9.5메터,웃폭 5.6~7.5메터,높이 0.9~2.2메터이며 생땅우에 붉은 진흙을 다져 쌓는 고대시기의 성축조방법으로 건설되였다.

아래층의 성벽에서는 돌도끼와 돌단검쪼각,팽이그릇아구리쪼각을 비롯하여 청동기 및 고대 전기시기의 질그릇쪼각들이 발굴되였다.

성안에서는 또한 면적이 각각 14평방메터,17평방메터인 2기의 집자리들도 발굴되였는데 여기에서도 아래층성벽의 유물들과 같은 유물들이 나왔다.

학자들은 아래층성벽의 축조방법과 이곳에서 나온 고대시기의 유물들,성안에서 발굴된 집자리들로 보아 광덕리의 토성이 단군조선시기에 처음으로 축조되였으며 고려시기에 개축리용된 성이라고 보고 있다.

새로 발굴된 광덕리토성은 고조선의 력사와 문화,특히 성곽의 발전과정을 더욱 깊이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고고학적자료로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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