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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70)
   《물감장사》

(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5(1976)년 7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사무용품공급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다가 책상서랍에서 무엇인가 불룩하게 넣은 큰 봉투 두개를 꺼내놓으시였다.

그리고 그속에서 종이끼우개를 한줌 꺼내드시고 문건마다에서 회수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일군들이 보관기일이 지나 처리하는 문건에서만 다시 뽑아 쓴다고 해도 그 량이 아마 적지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날마다 밤 새워 더미로 쌓인 수많은 문건을 일일이 보아 주시며 나라의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시는 그이께서 손수 하나하나 모아 두신 종이끼우개를 보는 일군들의 충격은 컸다.

그이께서는 감동을 금치 못해 하는 일군들에게 책상우에 놓인 문건봉투들을 가리키시며 지금 봉투도 한번밖에 쓰지 않는데 몇번 다시 돌려 쓰면 그만큼 절약할수 있다고,살림살이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후방사업을 하는 일군들은 물감장사처럼 깐지고 알뜰해야 한다,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하는것은 혁명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품성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이의 이 말씀에서 일군들은 나라살림살이를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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