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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을 축하합니다.캄보쟈왕국 국왕 노로돔 시하누크》라고 씌여 져 있었다.
꽃바구니를 국왕의 위임에 따라 8일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을 축하방문한 캄보쟈왕국 왕궁성대표단 단장인 부수상 콩 쌈올이 대사에게 전달하였다.
석상에서 부수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을 열렬히 축하하는 국왕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국왕페하는 김정일원수각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하였다.
조선과 캄보쟈사이의 친선관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각하께서와 존경하는 국왕페하께서 친히 마련해 주신 특별한 관계이다.
국왕페하와 전체 캄보쟈인민은 조선인민의 나라건설과 보위,통일위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께서 건강하시고 숭고한 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실것을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을 축하하여 그이께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위대한 9월1일혁명의 지도자 모아메르 엘 가다피대좌가 꽃바구니를 보내여 왔다.
꽃바구니를 조선주재 대리비아아랍사회주의인민공동체 인민사무소 비서 아흐메드 아미르 알 무아카프가 12일 해당 부문 일군에게 전달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