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9월12일기사 목록
조선언론 《검증가능한 북조선의 불가역적핵포기》주장 비난
   조선중앙통신 론평(10일)

미국이 베이징 6자회담에서 대조선정책전환의 정치적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이전보다 더 고압적인 자세에서 《검증가능한 북조선의 불가역적핵포기》주장을 들고 나왔다.

미국은 우리가 《핵계획》을 검증가능하고 되돌아 설수 없게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실천적인 행동조치로 넘어 가는 때에 가서야 우리의 우려사항들을 론의할수 있다고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더러 무장을 해제하고 굴복하라는 강도적요구이며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적대관계의 타방에게 먼저 총을 놓으라는것이나 같다.

미국의 이러한 요구는 본질에 있어서 우리가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자주권 수호를 위한 자위권을 포기하고 맨손 들고 나앉아 저들의 희생물이 되라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주권국가들에 대한 미국식무장해제방식이며 자주적인 나라들을 《손 쉽게 먹어치우는》침략수법이다.

원래 검증은 범죄대상에게 적용하는 행위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고 있는 우리는 법적으로 이러한 검증을 받아야 할 아무런 의무도 없다.

더우기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첨예한 핵대결에로 몰아 간 범죄자로서 미국은 이 문제를 들고 나올 그 어떤 명분도 없다.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인정하는것처럼 우리가 핵억제력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것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을 구실로 사찰을 통한 검증문제를 우리 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여 왔으며 아직도 검증을 등대고 우리를 완전무장해제시키려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주권국가에 대한 완전한 침해행위로서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거듭 강조하건대 검증문제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완전히 걷어 치웠다는것이 확인된 이후에 가서야 론의할수 있을것이다.

6자회담에서 제기한대로 우리의 일괄타결안에 따라 모든 조치들이 동시행동으로 맞물려 나간다면 사찰문제는 자연히 풀리게 되여 있는것이다.

만일 미국이 그렇게 하려 하지 않는다면 핵문제는 언제가도 해결되지 못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 오게 될것이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검증》과 같은 통할수 없는 강도적주장만을 고집할것이 아니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철회하고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며 조미관계를 개선해 나가야 할것이다.


   로동신문 론평(12일)

12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불가역적검증에 의한 핵포기》를 강요하는것은 날강도적행위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요즘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불가역적인 검증에 의한 북조선의 핵포기》주장을 내들고 있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더러 무장을 완전히 해제하고 두손 들고 굴복하라는것과 같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조미사이에 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은 미국이다.미국은 남조선에 수많은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대조선핵압박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극도로 악화시켰다.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기도하고 있다.이것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그런것만큼 마땅히 문제시되여야 할 대상은 미국이다.

우리 공화국은 법적으로도 《불가역적검증》을 받을 의무가 전혀 없다.우리 공화국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이 조약상 권리의 행사로서 국제법에 부합되는 정당한 자위적조치였다.

우리 나라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것만큼 이 조약에 따르는 《불가역적검증》을 받아야 할 법적의무를 리행할 하등의 근거도 없다.

불가역적검증은 범죄대상에게 적용하는것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불가역적검증》을 들이대려 하는것은 피해자를 《가해자》,《범죄자》로 뒤바꾸어 고립압살하려는 술책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불가역적검증에 의한 핵포기》강요는 우리에게 절대로 통할수 없다.(조선통신=도꾜)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