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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핵문제와 관련하여 조선외무성이 취한 대외적조치들을 승인함에 대한 결정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취한 대외적조치들을 승인함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취한
   대외적조치들을 승인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는 부쉬행정부의 극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인하여 엄중한 단계에 이른 조미사이의 핵문제에 대하여 검토하고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핵문제는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공화국정부는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최근 다자회담들에 나가 부쉬행정부의 정책전환의지를 확인해 보았다.

다자회담들에서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우리 공화국정부의 총적목표라는것을 천명하고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천적으로 포기하면 우리도 핵계획을 포기할수 있다는 립장을 밝히였으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부쉬행정부는 우리의 정당한 제안을 모두 무시하고 《선 핵포기》라는 날강도적인 요구만을 강박하였다.

우리에 대하여 《악의 축》이요,《핵선제공격대상》이요 하면서 우리 식의 신성한 인민정권을 전면부인한 미국은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의 핵계획을 먼저 완전히 포기하라는 오만무례하기 그지없는 강도적인 요구를 들고 나왔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부쉬행정부가 우리를 무장해제하기 위한 시도를 버리지 않고 다자회담마당을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국제적인 포위망형성에 악용하려 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미국이 우리와 절대로 평화적으로 공존하려 하지 않고 우리 공화국을 완전무장해제시키려고 기도하고 있는 조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정부의 위임에 따라 이러한 회담이 더는 필요도 흥미도 기대도 없다는것을 밝히고 미국의 핵선제공격을 막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방위수단으로서 핵억제력을 유지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 길밖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되였다는것을 대외에 천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는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외무성이 취한 모든 조치들이 정의롭다고 인정하면서 지지찬동하고 그에 따른 해당한 대책들을 취하기로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주체92(2003)년 9월 3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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