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9월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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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대변인 6자회담에 더는 그 어떤 흥미나 기대도 가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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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진행된 6자회담과 관련하여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이 진행되였다. 이번 6자회담은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가 발휘한 최대의 아량과 선의에 의하여 열리게 되였다. 우리는 이미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는 원칙적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회담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6자회담을 직방 열데 대한 주동적인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우리의 일관한 립장과 그 실현을 위한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방도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이러한 선의와 아량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할 의지는 전혀 없이 보다 고압적자세에서 기존의 《선핵포기》주장보다 더 후퇴한 날강도적인 요구조건을 로골적으로 들고 나왔다. 미국은 우리가 《핵계획》을 검증가능하고 되돌아 설수 없게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실천적인 행동조치로 넘어가는 때에 가서 우리의 우려사항들을 론의나 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6자회담기간에 있은 조미쌍무접촉에서도 우리가 제기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목표를 둔 일괄타결안에 따르는 동시행동원칙을 전면부정하고 우리가 《핵계획》을 포기한 다음에도 쌍무관계를 정상화하려면 미싸일, 상용무력, 인권 등 이여의 문제들까지 론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이것은 조미가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이 총을 쏘지 않겠으니 우리가 먼저 총을 버리라는것인데 그것을 어떻게 믿고 우리가 총을 버릴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어린 아이들도 이런 놀음은 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다같이 동시에 총을 내리우고 평화적으로 공존하자는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무턱대고 우리가 무장을 버린 다음에 보자는것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관계개선의지나 정책전환의지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우리와 평화적으로 공존하려 하지 않으며 어떻게하나 우리를 완전 무장해제시키려는 속심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였다. 결국 이번 회담은 우리의 기대와는 너무도 어긋나는 탁상공론에 불과하였으며 오히려 우리의 무장해제를 위한 마당으로 되고 말았다. 우리는 이런 백해무익한 회담에 더는 그 어떤 흥미나 기대도 가질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하고 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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