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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공화국,반총련테로행위를 당장 중지하라
 (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반공화국,반총련테로행위를 당장 중지하라>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반대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
 23일 밤 일본우익깡패들에 의해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와 조은니시신용조합 후꾸오까지점에 폭발물이 던져 지고 오까야마에 있는 조은니시신용조합 본점에도 총탄이 날아 드는것과 같은 엄중한 테로행위가 또다시 감행되였다.
 이로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 당하고 80여세대나 되는 주변의 일본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질려 야밤부터 새벽까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 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29일에는 총련 니이가다현본부에 대한 총격사건과 하나신용조합 니이가다지점에 대한 폭탄사건이 있었고 이어 31일에는 후지사와지점에 대한 화염병투척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는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반대하는 범죄적인 테로행위가 계속 공공연히 감행되고 있는데 대해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금할수 없으며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우리는 일본우익깡패들에 의해 저질러 지는 련속적인 테로행위를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악랄한 도발행위로,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욕으로 간주하며 이를 준렬히 규탄단죄한다.
 이번 사건은 일본당국의 반공화국,반총련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력대적으로 일본당국자들은 우익깡패들을 내세워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벌려 왔으며 그 범인들을 비호두둔하여 왔다.
 그 근저에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조선민족을 노예화하여 멸살시키려던 과거 일본의 조선민족배타주의가 짙게 깔려 있다.
 더우기 이번 사건은 우리 공화국의 화객선 <만경봉-92>호의 일본 니이가다항 입항을 앞두고 발생하였다.
 자기를 <조선정벌대>로 자칭하는 범인은 여러 언론기관들에 전화를 걸어 <북조선의 만경봉-92호가 25일 니이가다항에 입항한다. 뜻이 있는 일본인의 항의이다. 북조선에 반성이 없으면 앞으로도 격화시키겠다.>는 <범행성명>까지 하였다.
 이것은 사실상 <만경봉-92>호의 일본입항을 어떻게 하나 차단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책동으로서 여기에는 숭고한 인도주의에 기초한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의 권리를 침해하고 생명의 안전까지도 해치려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 있다.
 <만경봉-92>호는 조일 두 나라 적십자단체들이 조인한 협정에 따라 재일동포들의 귀국과 조국에로의 자유로운 래왕을 위해 우리 나라와 일본으로 오가는 인도주의적사명을 띤 배이다.
 그런것만큼 <인도주의>를 그처럼 요란하게 표방하는 일본당국은 마땅히 <만경봉-92>호의 순조로운 일본입항을 적극 보장하여야겠으나 뚱딴지같이 이 배가 그 무슨 <부정송금선>이라느니,<간첩공작선>이라느니,<미싸일부분품운반선>이라느니,<랍치 및 마약밀수선>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허황한 모략과 조작으로 이 배를 모독하고 그의 정상적인 항행을 가로 막아 나섰다.
 지난 6월 인도주의적사명을 띤 이 화객선의 항행을 비상사태와 전쟁시기에나 볼수 있는 어마어마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끝내 가로 막은 일본반동들은 이번에 또다시 우익깡패들을 내몰아 그 앞길을 차단하려고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해외에 사는 동포들의 조국래왕의 길을 가로 막아 나서는것은 세상에서 오직 일본 한나라뿐이다.
 그 속심은 명백하다.
 일본당국은 온 일본사회에 조선민족에 대한 극단한 증오와 배척사상을 불어 넣고 공포와 압박분위기를 조성하여 총련조직을 말살하고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길을 가로 막자는것이며 나아가서 국제사회에서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자는것이다.
 이번 사건발생직후 일본경찰이 폭발물을 조사한다고 하면서 80여세대나 되는 일본주민들을 야밤부터 새벽까지 강제로 피난시켜 의도적으로 재일동포들과 일본주민들사이에 대립과 불화를 조성하는 소란을 피운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문제의 엄중성은 이러한 전대미문의 반총련테로행위들이 일본정부당국의 더욱더 적극적인 비호와 묵인,조장하에 날이 갈수록 악랄해 지고 있다는데 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조미핵문제와 관련하여 분수없이 나서서 계속 못되게 놀고 있다.
 련이어 감행되는 반총련테로사건이 일본과 미국,미국과 남조선사이의 <정상회담>이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추가적조치>와 <강경조치>를 운운한데 뒤이어 감행되고 있다는것은 그들이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데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는데 대한 립증으로 된다.
 대조선재침은 일본반동들의 꿈이다.
 그들은 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반공화국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반동들이 6자회담을 앞두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라는것을 요란스럽게 내돌리며 반공화국선전공세를 펴고 있는것도 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에 편승하여 대조선재침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책동의 한 고리이다.
 이것은 조일평양선언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도발이 아닐수 없다.
 지금 니이가다항에서는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예정하였던 지난 6월 초순과 같은 엄중한 경계태세가 또다시 펼쳐 지고 우익폭력집단들과 불순한 세력들이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일본의 관계성,청의 책임적인 당사자들이 <만경봉-92>호에 대한 <엄격한 대응>을 공언하고 있으며 보수언론들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모략선전과 비방중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재일동포들과 일본우익깡패들사이의 판가리결전장으로 된 니이가다항으로 우리의 <만경봉-92>호가 25일에 입항한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조국래왕에 대한 동포들의 념원과 인도주의적배길을 가로 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 준다.
 력사에는 일본당국의 비우호적인 조치로 귀국선의 운행이 4년간이나 중단되였던 치욕의 페지가 생생히 기록되여 있다.
 조일 두 나라사이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인도주의적사업인 <만경봉-92>호의 운항마저 중단시키려고 극우익반동들이 폭발물을 던지고 총탄을 퍼부으며 감행하는 테로행위까지 비호,조장하는 일본당국의 처사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다.
 일본이야말로 국제법도 정의도 인륜도덕도 인도주의도 모르는 불법무법의 불량배국가이며 무지막지한 인권불모국이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는 나라이다.
 일본당국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온갖 형태의 정치적테로행위들을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당면해서는 후꾸오까와 오까야마에서 감행된 범죄사건들과 앞서 니이가다와 가나가와에서 일어 난 사건들의 진상을 하루빨리 규명하고 두번다시 반공화국,반총련테로행위가 일어 나지 않도록 책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우리는 일본당국의 앞으로의 처사를 주시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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