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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생체육협회대표단 대구경기대회의 참가를 재고려하지 않을수 없다
 (대구 8월 24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학생체육협회대표단 단장은 남조선의 일부 극우익반동세력들이 반공화국소동을 벌린것을 규탄하여 24일 대구기자쎈터에서 기자들과 회견하였다.
 여기에는 북과 남,외국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대표단 단장인 대학생체육협회 전극만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학생체육협회대표단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오늘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남조선의 대구에서는 경기대회의 리념에 어긋날뿐아니라 북남관계발전에 저촉되는 엄중한 반공화국란동이 백주에 공공연히 벌어 져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8월 24일 남조선의 <민주참여 네티즌련대>와 <자유시민련대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극우반동보수단체성원 100여명과 도이췰란드의사 노르베르트 폴로첸은 경기대회에 대한 취재와 방영을 위해 각국의 기자단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구기자쎈터앞에서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중상하고 우리의 존엄 있는 체제를 심히 모독하는 광기를 부리였다.
 이번 사건은 철두철미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달가와 하지 않는 극악한 민족반역자,인간쓰레기들의 용납 못할 범죄적책동이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거세찬 대하에 밀려 나 죽음을 눈앞에 둔 자들의 단말마적인 부질 없는 망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대구기자쎈터앞에서 공공연히 벌어 진 남조선의 일부 극우익반동세력들의 반공화국소동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합과 통일에로 나아가려는 북과 남 우리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국제경기에 동족을 초청하여 놓고 이런 미치광이짓을 하는것이야 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국제관례에도 없는 란동이다.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경기대회참가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북남관계발전을 가로 막는 반공화국소동은 결코 이번에만 벌어 진것이 아니다.
 지난 8월 15일에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심히 중상모독하는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이 벌어 져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대구경기대회참가와 북남관계발전에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였었다.
 우리는 남측이 늦게 나마 이 사건과 관련하여 사죄표명을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였기때문에 6.15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앞당기려는 애국애족의 일념으로부터 대구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
 남측은 마땅히 지난 8.15사건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고 자기가 한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측당국은 이번에도 반공우익단체들의 반공화국집회를 저지시키고 해산시킬 대신 그것을 묵인하였을뿐아니라 지어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보호해 주기까지 하였다.
 이번 사건은 우리 기자들이 단호한 행동을 취해서만 비로소 수습될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몰고 온 후과는 실로 엄중하다.
 우리는 지금과 같이 수백명의 경찰이 진을 치고 보호하는 속에 반공화국집회가 공공연히 벌어 지는 한 경기대회의 참가를 재고려해 보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의 극우익단체들에 의하여 우리 성원들의 가슴우에 붙인 공화국기가 뜯기우고 옷이 찢어 지는 등 신변까지 극히 위협 당하고 있으며 동족이 동족을 타도하라는 구호까지 터져 나오는 대결장으로 변해 가고 있는 이 땅에서 마음 놓고 경기대회에 참가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남측은 이번 사건에서 응당한 책임을 지고 주동분자를 즉시 처벌하며 우리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담보해야 한다.
 우리는 남측당국의 태도를 지켜 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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