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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선수단,응원단의 대구파견은 애족적의지의 발현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애족적의지와 아량의 뚜렷한 표시>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8월 15일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그 무슨 <8.15국민대회>라는것을 벌려 놓고 반공화국소동을 미친듯이 벌렸다.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이 망동은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에 빗장을 지르고 당면해서는 우리 공화국의 대구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참가를 가로 막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의 그 어떤 히스테리적망동도 좋게 발전하는 북남사이의 협력교류과정을 멈춰 세울수 없었다.6.15북남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는 우리는 그의 기본정신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공조를 실현하려는 일념으로부터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제22차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가 열리는 대구에 보내기로 하였다.이것은 하나의 피줄을 이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여 함께 자주통일에로 나가려는 우리의 뜨거운 애족적의지의 발현으로 된다.우리의 애족적인 결단과 아량으로 하여 북남관계발전을 가로 막고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대구길을 차단하려던 <한나라당>것들은 메사하게 되였다.
 통일을 반대하고 민족을 반대하며 역적질을 일 삼는 자들은 이렇게 수치와 망신만을 당하기마련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세력들에 의해 남조선에서 이번에 저질러 진 사태는 동족에 대한 최대최악의 도전이였다.이로부터 우리는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남조선당국에 그 책임을 따지고 사죄와 재발방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동시에 동족의 안전과 존엄을 공공연히 해치는 위험천만한 곳으로 공화국인민들이 래왕하는 문제에 대하여,당면해서는 대구에서 진행되는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는 문제에 대하여 단호하게 처리하지 않을수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일이 이렇게 되자 남조선에서 통일애국세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 났다.서울에서 8.15통일행사를 주도한 통일련대는 론평에서 이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조성된것은 <수구세력의 극단적인 대북적대행위탓>이라고 평하였고 시민사회단체들은 보수단체들이 반북친미집회를 열고 북의 국기를 불 태우는 로골적인 적대행위로 남북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기때문이라고 맹렬히 비난하였다.
 이러한 사태하에서 남측은 비록 늦은감은 있으나 사죄의미가 명백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우리에게 약속해 나오지 않을수 없었던것이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대결에로 몰아 가려는 <한나라당>의 반역적죄행을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분렬된 우리 나라에서 통일은 최대의 민족적과업으로 나서고 있다.정당이라면 의례히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해야 한다.그래야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수 있고 신뢰를 얻을수 있다.그런데 <한나라당>이 하는짓을 보면 통일에 유익한 일은 고사하고 모든것이 방해를 놓거나 지어 로골적으로 반대하는짓뿐이다.온 민족이 그처럼 지지환영하는 6.15북남공동선언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다 못해 <국치>로 모독해 나서기까지 한것도 <한나라당>이고 북남관계가 좋게 발전하게 되자 <특검>의 칼을 빼든것도 이 역적당이며 통일애국세력에게 <친북리적>딱지를 붙이며 <엄정대처>하라고 고아 대고 있는것도 이 패당이다.하는짓이란 전부 이런 반역짓뿐이니 인민들로부터 어떻게 지지를 받을수 있겠는가.며칠전 남조선의 <MBC>방송은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률은 <한마디로 바닥>이라고 평하였다.
 결론은 명백하다.민족안에 동족을 적대시하고 불신하며 대결을 몰아 오지 못해 몸살이나 하는 반민족적인 <한나라당>과 같은 반역정당이 존재하는 한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사업은 우여곡절을 피할수 없고 통일애국세력이 피 흘리는것도 면할수 없다.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 나 외세에게는 아부하고 동족에게는 대결만을 몰아 오는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한나라당>을 정계에서 완전히 매장하여야 한다.
 민족공조는 민족사의 흐름이다.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이번 대구길은 남조선에서 반통일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북과 남이 하나가 되려는 민족사의 흐름을 가로 막을수 없다는것을 실증해 준다.
 온 겨레와 인류는 지난해 부산에 이어 이제 대구에서 북과 남이 서로의 승부를 떠나 굳게 손 잡고 화해와 협력,통일에로 나가는 우리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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