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8월9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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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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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한토막의 필림도 놓침없이 주체59(1970)년 3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 혁명영화의 작업필림을 보아 주시였다. 영사막에는 이미 그이께서 사흘전에 보시고 잘되였다고 평가하시였던 장면이 펼쳐 졌다. 그 장면을 다시 유심히 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영사기를 멈추게 하시고 창작가들에게 분위기음악이 들어 가는 계기와 음악과 장면의 밀착정도가 전보다 못하다고 하시며 왜 화면을 망탕 잘라 냈는가고 나무람하시였다. 화면을 자른 기억이 없어 의아해 하던 창작가들은 영화를 편집할 때 잘라 버린 토막필림무지를 뒤지다가 그 장면과 잇달린 한메터정도의 필림을 찾아 내였다. 그것은 보통 영화 한편의 필림길이를 3천메터로 볼 때 눈깜박할 순간에 흘러 가 버릴 한토막에 불과한것이였다. 창작가들은 전문가들도 감촉하지 못한 그 짧은 순간적인 흐름까지도 예리하게 발견하시는 그이의 빛나는 예지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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